이번주 정말 일이 많았습니다.
설마, 그럴리가, 아니겠지, 하면서 지켜보던 일이 정말, 진짜, 실제로 벌어졌습니다.
우리가 기대했던 일은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어제는 성탄절 이브인데도 우울한 마음에 새벽까지 잠 못이루고, 먹으면 안되는(지병이 있어서) 쇠주를 홀로 들이켰습니다.
어찌해야합니까?
어제부터 뉴스도, 유튜브도 보지않고 있습니다.
무엇을 해야하나요.
보배님들.
다들 저와 같은 마음일 것 같네요.
벌레들 천지인 보배에서
벌레들 보이는 족족 신고하고,
한마음으로 청원하고, 힘 실어주고 했는데.....
우리가 바라는 세상, 내 자식들이 차별없이 사는 세상, 적폐가 없는 세상은
정말 오기나 하는건지.....
오늘도 술 먹고 있습니다.
저번주부터 기다리던 짜장면은 언제나 먹을 수 있을지,
보배 게시판은 언제쯤 벌레들이 없어질지,
나는 무엇을 해야할지 생각이 깊은 밤입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 마스입니다. 10분전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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