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물림사고] 저희 강아지가 급작스럽게 사고를 당했습니다, 제발 도와 주세요.
사건 발생일 : 2021년 4월 8일, 오후 7시 20분경
위치: 삼송역 인근 세솔다리 밑 창릉천 > 원흥역 방향, 지축역 방향
사건 요약:
0. 소형견 두 마리를 키우고 있음. (2.5kg의 푸들 1마리, 말티푸 1마리)
1. 남편과 강아지를 한 마리씩 데리고 산책하던 중(리드줄 착용), 진돗개 믹스가 달려듬.
2. 순간적으로 푸들을 보호하고자 품에 안았으나 진돗개가 미친듯이 달려들어 푸들 뒷다리를 물고 놔주지 않았음.
3. 남편과 필사적으로 진돗개를 떼냈으나 몇 번이고 다시 푸들을 공격.(이 과정에서 진돗개의 하네스가 풀림. 가해 견주는 진돗개의 공격을 제어 불가한 상태)
4. 진돗개의 거센 공격을 막는 과정에서 말티푸는 반대방향으로 도망치고, 진돗개 역시 도망침.
5. 진돗개를 잡으러 가해 견주가 뛰고, 남편은 겁먹고 도망친 말티푸를 찾으러 뜀.
6. 공격당한 푸들을 안고 있던 본인은 가해 견주를 놓치지 않기 위해 따라감
7. 창릉천 3교 아래에 있던 여성 두 분의 도움을 받아 지축역 방향으로 진돗개를 쫒아가는 가해견주를 붙잡음.
8. 푸들의 상태가 좋지 않아, 가해 견주의 핸드폰 번호를 받고 급히 근처 24시 병원으로 향함.(가해 견주는 여전히 진돗개를 잡지 못하고 있던 상황)
9. 천만 다행으로 생명이 위태롭지 않으나, 사타구니 쪽 복부와 엉덩이 부분에 큰 구멍이 나 출혈이 컸던 상태.
10. 진료 접수 후, 가해 견주에게 전화를 하니 남성이 받음.
11. 해당 상황에 대해 안내하였으나 이 사건과 무관한 사람의 번호였음을 확인하게 됨.(의도적으로 번호를 거짓으로 안내한 상황임을 파악)
12. 현재 푸들은 입원하여 수술을 받아야 함.
해당 동영상을 보시면, 저희 강아지들을 지키는 과정이 참혹했습니다.
저희도 트라우마가 생겼지만, 공격을 당해 외상을 입은 푸들이나 겁을 먹은 말티푸의 트라우마는 이루 말할 수 없으며, 심지어 가해견 진돗개는 이번 일이 처음이 아니라는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로 보아 의도적으로 잘못된 번호를 줬을 것으로 판단됩니다. (병원을 가기 전, 가해 견주에게 재차 번호를 확인했습니다.)
목줄을 착용하지 않고, 심지어 입마개도 착용하지 않은 큰 개는 언제든 심각한 돌발상황을 만들 수 있습니다. 소형견이든, 대형견이든 언제든 공격이 가능하기에 저희는 항상 산책 시 목줄을 착용하고 목줄을 하지 않은 큰 개가 멀리서 오고 있을 경우 저희 강아지들을 안고 지나쳐왔습니다. 그러나 갑자기 뛰쳐 나오는 진돗개로부터 저희 개들을 보호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였으며, 진돗개 한 마리에 성인 셋이 뒹굴어도 속수무책이었던 이 상황은 참담하기만 합니다. 바지가 찢어지고 무릎에서 피가 흐른 채로 막아봤지만 저희 개는 배에 구멍이 뚫려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병원에서 공유받아 수정 첨부 예정)
저희가 할 수 있는 방법이라곤, 이 상황의 심각성을 인지 못 할 뿐더러, 피해를 입힌 상황에 대해 책임조차 지지 않으려고 하는 가해 견주를 꼭 찾아 정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뿐입니다.
창릉천(삼송역) 인근에서 아래의 인상착의를 확인하시게 되거나 아시는 분이 계시다면 꼭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 가해 견주: 40~50대 중년 여성 / 파란 골프모자 착용 / 낡은 크** 진회색 슬리퍼 착용/갈색 쇼핑백에 쑥을 캐서 넣고 다님.(해당 사건 발생 전, 창릉천 비탈길에서 쑥을 캐고 있었음)
- 가해견 : 흰색 진돗개, 다리가 긴 편은 아니어서 믹스로 추정, 약간 통통한 체형.
지금은 보는 사람이 적어요.
그리고 유머게시판 말고
자유게시판에 쓰세요.
여긴 글이 너무 빠르게 올라가서 사람들이
보기 힘듭니다..
좋은 결과 있으시기 바랍니다.
우리 아파트에 목줄 안하고 다니는 소형견주....
그 개 한테 우리개가 두번 물렸고 저는 그때마다 2차 사고 막을려고 우리개를 들고있는데....ㅋ
상대 견주.....
큰개를 아파트에서 왜키우냐고....
그 견주 오늘도 목줄 없이 산책 하더군요.
큰개든 작은개든 집밖에 나오면 무조건 목줄 해야합니다.
목줄 없이 돌아다니는 사람들 진짜 극혐입니다.
위 내용을 인스타로 접했는데....
가해 견주.... 쑥 뜯고 계셨다면서요??
목줄도 하지 않은 진돗개는 뭔짓을 하든말든 가해 견주는 쑥이나 캐고.... 에휴~~
먼저 공격한 개 지키지 못한 주인이 잘못이지요.
내개는 안물어요.. 이럴라구요..?
목줄 하고 있었우면 끌어안아야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
많이 힘드시고 괴로우실텐데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의견이 필요하시면 말씀해 주십시오.
당분간 쪽지 확인 열심히 하겠습니다.
우리 동네도 애기들 뛰어노는 놀이터 근처에 애들보다 큰 개 끌고다니면서 리드선 길게해서 돌아다니는 것들보면
뒤돌려차기로 복부한테 차버리고싶어요
가해견주 꼭 잡으시길 바랍니다
이거보니.. 큰개든 작은개든 사고 터지면 컨트롤이 쉽지 않다는걸 느꼇네요
개번식공장 개농장도 못없애는데 뭔놈의 동물 복지며
한해 유기견만 10만~15만마리 해마다 점점 늘어나는데
애견인 천만시대 ㅇㅈㄹ 염병 떠네 ㅋㅋ
가해견을 족치면 해결됩니다
사실 견주새끼 잘못이지 개가 무슨 잘못이 있겠냐만은.. 사람을 때려선 안되니까요
나쁜년ㅡㅡ 꼭 잡으시고 강아지 얼릉 회복하길 빕니다
강아지들 이뻐했는데 개가 개를 키우니 보는것만으로도 짜증나는구만요~
이제는 큰ㄱㅐ던 작은개던 짜증부터나네요 제발 능력되면 키우자구요 반려견이라하고 키우다 버리지말고
그나마 개끼리 저러니까 다행인데...꼬마애한테 저리덤비면 우래애를 보호할게아니라..가해개를 죽여야지...
진짜이해안감....나한테 저런개 걸리면 거의 죽을정도로 패거나 진짜 죽일것같은데..
아직도 요줌에 보면... 자기개는 자기만 따라온다고 목줄안하는사람도 많아요... 기본인대...그 기본을 못하나?...누구보다 한발 앞서 한손 앞서 지킬려고 해보자...
음주운전도 마찬가지고ㅠ
감당도 못하는 가해견주는 연락처까지 사기치고 진짜 나쁜인간이네요
꼭 잡혀서 처벌받길...
전기충격기라도 가지고다녀야하는건지 동영상만봐도 너무 충격이네요
소형견이고 대형견이고 최소한 입마개ㆍ목줄은 합시다. 가족과 마실나가면 너도ㆍ나도 강아지 운동시키고ㆍ산책하고 좋습니다.
입마개좀 하세요. 당신들 강아지가 무슨 사고를 낼지 아무도 모름. 그리고 똥ㆍ소변은 좀 치우세요..물통 들고 다니면서 소면은 물로 씻어보내세요..애들은 뛰다가 넘어지고 하는데 아~~정말 성질 납니다.
최소한 안전수칙과 예의는 지키세요.
참담합니다...
모두 보라고 ㅊㅊ
산책시 다른 개를 보시면 피해가거나 목줄 꽉 잡고 방어태세로 전환하세요
대부분의 개는 개를 처음보는 순간 재일 먼저 하는 행동이 서열정하기 입니다.
거의 대부분 눈빛으로 서열이 정해지지만 꼬리 안내리고 앵기고 짖는
자기보다 약한 개가 있으면 달려가서 물어요. 참고하시고 조심하세요.
개끼리 싸운거 가지고 웬 ?
상황 이지만 경찰에서는 별일 아닌 점수도
얼마 안나오는 사건이라 무신경 할수 있습니다.
다만 이게 공론화 되면 경찰들 해당 여성
이동동선 따라서 cctv및 차량 블랙박스 확인
하고 저년 잡을수 있을겁니다.
반드시 잡아서 죄값 치뤄야 합니다.
저도 견주로서 물린 강아지는 얼마나 고통
스러웠을지...또 견주님은 얼마나 힘들었을지
너무나도 크게 공감이 됩니다.
반드시 잡길 바랍니다.
정말 많이 놀라셨겠어요.
심적으로 많이 괴로우시겠지만,
화나고 황당한 일을 겪으신만큼
공론화의 힘이 필요하실 수도 있을 것 같아 연락 남겨드립니다.
작성하신 글 관련하여 유선상으로 보다 자세한 이야기를 나누고,
저희가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지 함께 고민하고 싶습니다.
아래 번호로 연락 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고나연 작가 010-2854-8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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