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연상녀와 소개팅을 했던 클라라 입니다.
아리송한 것들로 질문도 자주 올렸었는데 결론은 절반의 성공입니다.
어제 MT로 고고씽 하려고 했는데 제 손을 잡고 하는 말이 마법에 걸렸답니다.~
그래서 전 피곤해서 쉬려고 가는거지 절대로 다른 마음이 있어서 가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는데
자기 정말 생리통 심하고 마법에 걸렸다고 다음에 가잡니다 ㅠㅠ
그리고 전에 실수를 몇 번 했는데
1.아침에 방가방가 이러는 것을 붕가붕가로 들어서 "웬 붕가붕가?" 라고 되물었다가
사상을 의심받은 일.
2. 활기찬 하루 보내라는 문자를 발기찬 하루 보내라는 문자로 잘못 썼던 일..
3. 이건 손 잡기 전의 일인데 손을 잡고 싶은데 병신같이 용기가 나지 않아서 힐링캠프 차인표 편을 보면
신애라가 차인표를 집에 데려다 주면서 한 손으로 운전할 수 있다면서 손 잡아 달라는 말을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을
나름대로 멋있게 그대로 써먹었는데 집 앞에 도착할 때까지 손을 잡아주지 않아서 그 날 저녁 왜 손을 안 잡아 줬냐고
섭섭한 마음을 표현했더니 오른 손으로 운전하고 있더라는 그녀의 말...
어쨌든 절반의 성공입니다.
완전히 성공하면 또 후기 올리겠습니다.
나 그날이야... 졸라 확인해보고 싶은... ㅋㅋㅋ
좋은 결실 맺으시길...
연상이 맘은 편해요... 연상과 결혼한 1인..^_^
보배끊으시면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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