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276898
저번 친구 실종으로 인해 글을 썼었습니다 위에 주소 참고하시면 됩니다.
안녕하세요
포항에 병원에서 근무하고 지내던 친구가 실종이 되어 글을 썼던 사람입니다.
여러분들의 관심으로 방송국에서도 취재가 들어와 방송도 나갔고,
인터넷 기사로도 이번 일이 실리게 되었습니다.
분명 친구를 찾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여 가족과 친구들이 취재에 응했음에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한 내용에 실종 방향이 다르게 와전이 되는게 속상해서
해명아닌 해명글을 쓰게되었습니다.
먼저 네이트에서 돌아다니고 있는 기사입니다.
4월 7일 실종자가 기숙사에서 나감
4월 9일 병원에서 실종자 친구들에게 연락두절 소식을 전함
실종자 친구들 각 지역 직장에서 퇴근후 포항으로 집결 (6명)
친구들은 경찰들이 아무것도 안하고 있는 동안 주변 PC방, 찜질방, 숙박업소,
편의점 샅샅히 뒤지며 실종자 및 실종자 지인에게 계속 연락을 취함
12시까지 행적을 찾아 다니고 잠이 잠 오지 않아 실종자에게 통화해보니
4월 10일 03:00까지 휴대폰이 켜져있던 것을 확인함
아침 실종자 아버지가 8시 무렵 실종자에게 전화해보니 휴대폰 전원이 꺼져있음
경찰측에 휴대전화 기록 및 계좌조회 요청하자
"범죄에 연루되지 않은 이상 영장이 발부되지 않아
개인정보 보호법에 의거하여 불가능하다" 전달받음
몇 주가 지나고 경찰측에서 휴대폰 통화내역 조회 나왔다
경찰 : A씨가 실종자에게 전화를 걸어 수신이 14초가량 된걸로 기록된게 있다
어떻게 된 일이냐?
A : 실종자가 여태껏 같이 수색했던 그 누구의 친구들 전화도 받은적 없다 나도 통화가 연결이 되었으면 그걸 어찌 모를수 있나 통화 연결된 기억 없다
이렇게 내용이 전달되었습니다.
아이폰 쓰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최근 통화내역 100건만 넘어가도 자동으로
전화내역 하나씩 지워지고, 실종자를 찾으면서
얼마나 많은 전화들을 걸고 받고 했겠습니까
확인을 해보니 상대가 전화를 받지 않고 음성사서함으로 넘어가기만 해도 상대 전화에는 수신을 된걸로 기록이 남습니다.
가족들 못지 않게 힘든 시간을 보내면서 실종된 친구를 찾고 있는 마음을 짓밟아 버리는 이런 기사에 너무 속이 상합니다
또한 경찰 수사의 내용도 어이가 없습니다
4월 10일에 경찰은 실종자 마지막 위치가 포항공대기지국으로 잡혀서
경찰버스 2대를 이용하여 의경들을 데리고포항공대 뒷산을 수색시작
4월 11일 포항공대 경찰버스 1대, 마지막 CCTV찍힌 주유소 근처 경찰버스 1대를 이용하여 수색 시작
(버스를 2대 이용하는데 500명의 인력은 어디서 나옵니까? 100명 데리고 나왔다고 안했습니까?)
저희는 산 안오르고 주변 찾으러 안 다녔겠습니까
오고가며 보이는 수색하는 경찰들 2인~3인 1개조로 수색을 하는데
산책나온 것 마냥 수다떨면서 뒷집지고 걷던 모습,
마지막 CCTV에 찍힌 근처 가게들 뒤에서 1시간 ~ 2시간 앉아서 담배피고
시간 보내던 모습들 주변 가게 사장님이 보여주셔서 CCTV로 다 확인했습니다.
4월 12일에는 전화하니 뭐하고 있다 했습니까 비와서 경찰들 수색 안한다구요?
메뉴얼 상 포항공대 기지국 근처니 그쪽 밖에 수색할 수 없다는 경찰,
남의 일에 지원나와 뒷짐지고 나 몰라라 하는 경찰,
이 친구가 이런이런 성향이니 이런 방향도 참고해달라고 전화하니 당신이 뭔데 전화해서 이래라 저래라 하냐고 하던 경찰,
가족도 아닌데 전화하지 말라던 경찰,
이제는 수색을 할만큼 했는데도 나오는게 없으니 기다리자던 경찰
그러면서 다양한 방향을 열어 두고 수사를 한다니요?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잘못된 기사로 실종 방향자체를 다르게 받아들이는 사람들이 생겨나고 다른 의혹이 생기는게 무척이나 화가나고 분통이 터집니다.
많은 추천으로 많은 분들이 보고 오해가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퇴근하고 컴퓨터 앞에 앉아 답답한 마음에 쓰다보니 두서없고 정리가 미흡한 부분이 있는 것 같습니다.
추후에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
굿모닝 대한민국 라이브 라는 방송에서 사람찾기라는 코너에 방송이 되었습니다
(영상속 31분부터 시작)
+위의 방송도 사실과 다른 내용으로 kbs박세희라는 작가가 확인도 되지 않은 기사의 내용을 가지고와서 방송을 하였다가 현재는 모든 잘못을 인정하고 영상을 내렸습니다 이게 한국 언론의 현실입니다
+ 현재 경찰이 언론에 사실과 다른 부분을 수정하라고 연락을 돌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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