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차가 밝았습니다.
가벼운 마음으로 호텔 커튼을 열어보니....
또 비옴. 바꾸는 없기에 아침먹고 짐을 챙겨서 다시 출발합니다.
흐리지만 비는 그쳤습니다.
기름을 넣고 출발~~~
오늘은 오클라호마 시티 보터 멕시코 알버커크 까지 중간에 잠깐 공원이 들리느라 새는것 까지 포함해서 대략 12시간 이군요.
계속 직진....오늘도 대략 1000키로.
M2도 열심히 달립니다.
여기는 텍사스 대평원이라고 불리는 초원지대도 가도 가도 끝이없는 평원.
고속도로 이지만 인구가 적어서 주유소도 별로 없죠. 반만 쓰면 무조건 처음보이는 주유소에서
채워야 합니다.
대략 4시간 달려서 점심을 먹고 Polo Duro라는 캐년에 도착합니다.
평원이라서 골짜기가 파이는 지형이지요. 수백만년동안 물줄기가 깎은 지형입니다,
평원에서 골짜기로 내려갑니다.
M2도 같이 내려갑니다.
내려갔다가 올라오는 길에 한컷.
돌 굴러 떨어지기 전에 얼른 ㅠㅠ......
골짜기를 뒤로하고 캐딜락 10대가 사고로 땅에 쳐박혀 있다는 사고현장으로 갑니다.
여기는 캐딜락 Ranch라고 1970년대인가? 행위예술가가 캐딜락 10대를 땅에 쳐박아서
미국에서 가장 유명한 행위예술 장소중 하나로 만든곳이조.
일반인들도 들어가서 스프레이 캔으로 마음놓고 칠할수 있게 했죠.
아쉽게도 뻘밭이라 들어가기는 실패 ㅠㅠ.
지평선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나니 저 오른편에 보이는 커플이 다가와서
사진을 찍어달라고 하네요?
남자는 뻘줌해서 멀리 떨어져 있는데 여자분이 다가와서 사진 찍어달라고함.
그런데 사진찍는 방법을 모름 ㅠㅠ. 갤럭시라 그런가.
그래서 찬찬히 가르쳐 주고 있는데 갑자기.
자기 남편이 야동을 너무 많이 봐서 걱정이라고 불평을 시작더군요. 컥~~~!!!!!!!
만난지 30초만에 훅하고 들어오네요. 전 뭐 남자에게 야동은 시원한 캔맥주와 같다고 해줬습니다.
그래도 너무 많이 본다길래 장르얘기로 넘어가려다. 걍 참았습니다.
저라면 야동 안볼것 같던데....
다시 평원을 가로지르며 달립니다.
또 달리고....
또 달립니다.
저 멀리에는 뭐가 있을지. 우리 호텔이 있군요 쿨럭.....
해가 지기 시작합니다.
또 달리고...
또 달립니다.
아휴 계속 달립니다.
외진곳이라 경찰도 없어서 150~160으로 크루즈......
평원이라서 10시 가까이 까지 해가 남아있군요.
오늘도 10시간 1000키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맨정신에서보면 제목만 봄서 보다가 이번에도 장거리 여행 가신다길래... ㅋ 무슨 한국에서 장거리는...
내용보다 보니 또 미국형글... 이번에는 정신잡고 제대로 봤습니다. 또한 펙트를 날려드리자면 제가 음주중인데
이번엔 미국형글이란것을 먼저 확인하고 댓글 달아봅니다. 암튼 장거리 여행 잘하시고 또한 부럽습니다.
언젠가는 고국에 오시고자 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오셔서 멋진 드라이브 사진들 보여주셨음 하는 바램입니다만
각자 사는게 틀리다보니.... 어찌 하실진 모르겠습니다 음주중이라 댓글이 길었습니다.
마무리로 안전운전 하시고 집으로 돌아가시는 길도 안전하시길 기원합니다.
내년에 한국에 들어갑니다. 국밥이라도 한그릇???
한국 오시면 뵙고 싶습니다.
나중에 미국대륙 운전하고 싶어요.
뉴욕에서 캐나다까지 약 10시간 정도 걸렸는데
그때 본 풍경이 넘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지역은 정말 꼭한번 해보시는걸 모든분께 추천합니다. 정말 달라요. 내가 겸손해지죠...영적인 여행입니다.
교본(?)으로도 사용되죠...
하루 천킬로씩 대단하십니다.
장거리 가는 내내 심심하시지는 않나요?
안젖운젖 하세요..
추천 +2 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안전 운전 하세요~~
다음에는 미국 금발 미녀 사진도 부탁드립니다
안전한 여행 되세요~
안전운전 하시고 멋진 여행 되시길 빕니다..^^
최근 " 뜨랑낄로 " 라는 유튜버가 미국 횡단중에
폭우 만나서 침수차 되는것 보니 대륙의 자연재해가 무섭다는걸 간접체험했습니다.
안전운전 하시고 행복한 추억을 많이 남기시길
전 자전거로 횡단 했었는데, 케딜락 렌치랑 알버커키 보니 반갑네요~ 탁 트인 하늘도 부럽고.. 부디 즐거운 안전 여행 되세요~
미쿡에서는 목숨걸로 아니 큰마음먹고 달려야 ㅎㅎㅎㅎㅎ 그렇게 땅이 크면 뭐해요 ㅋ
포르쉐가 최고다..라는
미국에 거주하는 친구 얘기듣고
나도 죽기전에 포르쉐 빌려서
횡단 해보고 싶었는 데
부럽습니다
무사히 건강히 여행 잘 하세요
5년전에 라스베가스에서 뉴타까지 가던 배경이 생각나네요
정말 제가 작아지는.....
그런데 M2는 누가 운전하시는거에요?
그래서 포기함
포르쉐와 함께 하면 더 즐겁겠네요 ㅎㅎ
저런데서 차 퍼지면 끝장인가요 ㄷㄷㄷ
2006년에 다시 들어왔는데
그전에 집팔았어야....ㅜㅜ
휴스턴~어스틴~애블린~달라스~뉴올리언스~ 모빌~몽고메리~애틀란타~사바나~올랜도
재설작업 안된 20번도로
달려도 끝이 업는 10번도로
캠핑카 천국인 95번도로
그래도 플로리다 바다가 빠가 가장 멋있었던.....ㅎㅎ
보통 5주 정도 돌아 다니던.....(충각시절)
지금은 마눌 한국 방콕입니다
미국은 그림의 떡....ㅎ
사진이나 많이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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