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과의 뒷 이야기 ;
문재인 대통령이 워싱턴 D.C. 국회의사당 방문 일정을 마치고 떠나려는 찰나에
누군가가 굽이 엄청 높은 하이힐을 신고 멀리서부터 헐레벌떡 뛰어왔다고 함.
대통령에게 다급히 뛰어온 사람은 만 81세.
그러니까 40년생이란 나이의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 의장이었음.
(참고로 이 낸시 펠로시가 트럼프 면전 앞에서 트럼프 국정 연설문을 확 찢어버렸던 그 분 맞음.
연설문인데도 한페이지라도 진실이 담겨있는 구절이 없어서
그에 비하면 찢은건 정중한 행동이었다고 말하기도 ㄷㄷ)
얘기 계속 이어가면 문 대통령은 뛰어오는 펠로시 의장을 알아보시고
일행과 함께 멈춰서서 기다리셨다고 함
그런데 펠로시 의장 옆을 보니 함께 뛰어온 다른 한 사람이 또 있었는데,
펠로시 의장은 아직 거친숨이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바로 함께온 그 사람을 문대통령에게 소개해 드렸다고.
펠로시 의장이 소개해준 사람은 의장실에서 근무하는 한국계 2세 보좌관
(한국에서 태어났다고 함)
펠로시 의장이 뛰어온 이유를 직접 설명하기를 그 보좌관이 문재인 대통령님께
너무나 인사를 드리고 싶어 했던걸 알고 있었고,
보좌관이 인사를 못 드려 안타깝고 속상해하는걸 보고
보좌관이랑 같이 달려왔다 는거임ㅋㅋ
그 사연을 들은 대통령은 흔쾌히 보좌관과 인사를
나누었다고 함
그렇게 문 대통령을 소개받은 보좌관은 세상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대통령님, 감사합니다"라는 말을 연이어 했다고 ㅋㅋ
트럼프 앞에서는 종이를 확 찢었던 그 분께서
문재인 대통령 앞에서는 신년 카드를 간직했다고
보여주시는 센스
< 탁현민 비서관 "낸시팰로시 하원의장은 간담회 말미에 보좌관을 시켜 무언가를 가져오라고 하더니
대통령께서 올해 보낸 신년 카드를 보이며 '아주 예뻐서
간직하고 있다.
그 안의 내용에 인류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쉬지 않고
노력한다는 글도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업데이트 된 펠로시 의장 트위터
대한민국 대통령인 문재인 각하를 미국 국회의사당에 맞이하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기후 변화와 싸우고, COVID-19와의 싸움에서 협력하고,
혁신의 선두에 서는 리더십에 감사드립니다.
https://m.cafe.daum.net/SoulDresser/FLTB/408320?svc=popu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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