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요금을 보면 아래와 같이 나옵니다.
TV수신료가 2,500원을 무조건 내게 돼 있습니다. 사업장이나 TV가 없다고 인증을 받은 곳에서는 이 요금이 나가지 않지만 거의 대부분의 가정에서는 이 요금이 무조건 나가고 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우리는 TV수신료는 추가로 또 내고 있습니다. 지상파 안테나를 통해서 TV를 보는 가구가 얼마나 될까요? 거의 대부분은 CATV나 IPTV를 통해서 KBS, MBC, EBS, SBS를 비롯한 지역민방을 보고 있습니다. 케이블이나 아이피티비 사업자는 지상바 방송사들에게 재수신료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시청자들이 케이블이나 아이피티비 요금에 나누어져서 내고 있습니다. 따라서 TV수신료를 내고 또 재수신료도 내주고 있는 것입니다.
방송사의 광고도 봐주고 재수신료도 내주고 하는 것도 불합리한 것인데 거기다가 TV수신료를 전기요금과 함께 의무적으로 내야하는 것은 정말 불합리한 것입니다. 점점 지상파 시청시간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에서 지상파 방송사의 수익이 줄어들고 있다고 하지만 반대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을 덜하게 되면 TV수신료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오히려 더 올리려고 하는 것은 모순입니다.
3공영 1민영 체제에서 MBC, KBS2TV, EBS, SBS를 비롯한 지역민방은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유일하게 KBS1TV만 광고를 안하고 있는데 국영방송도 아닌데 굳이 광고를 안할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광고해도 됩니다. 광고하고 TV수신료 안받아도 되는데 시청율이나 광고영업에 따라서 기복이 심한 것보다 TV수신료를 받아내는 것이 수익도 더 크고 안정적이라 이 구조를 절대 안바꾸려고 하고 있습니다. EBS에 나눠주는 것도 너무 금액이 적어서 EBS는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EBS가 채널이 많은데 다 하는 것은 아니고 두 군데서만 광고를 하고 있습니다.
KBS1TV는 시청률이 아주 낮습니다. 저의 경우는 안봅니다. 채널 자체가 아예 없어도 상관이 없을 정도입니다. 젊은 계층일 수록 KBS1TV를 시청하는 사람이 적습니다. 그렇다면 앞으로 점점 더 시청률이 떨어지고 필요 자체에 의문이 생길 정도가 될텐데 수신료 올리려고 혈안이 된 모습을 보면 시대에 역행하는 것 같습니다.
IPTV 이용료 / 거의 대부분 가정이 이용중
OTT 이용료 / 추가 옵션
IPTV 이용료 / 거의 대부분 가정이 이용중
OTT 이용료 / 추가 옵션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