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게에는 참재미있는 사람들이 몇명있습니다.
흔히 말하는 정신병자입니다.
그중 제가 가장 관심있게 지켜보는건
'남자남자'라는 닉네임을 쓰는 사람입니다.
이사람은 정말 재미있습니다.
몇년전부터 다음카페등에서 활동하던 이사람은
매일 유게에 글을 쓰는데
글의 내용은 거의 대부분
네명의 여자들을 욕하며 저주하는글입니다.
그의 글들을 쭉 살펴보면(양이 제법많습니다)
40대 노총각 공무원인 이남자는
그여자들에게 연심을 품고 작업을 걸었다가
거절을 당하고서는
다음카페를 거쳐 지금은 보배에서 몇년째
그여자들을 욕하고 저주하는 글을 쓰고있는것입니다.
저주와 비난의 내용도 정말 치졸하고
또 동시에 흉악합니다.
그 여자들이 다른남자를 만나고있는걸로 보이는데
자신을 거절한 여자들이 다른남자를 만난다는이유로
강간을 당해서 사귀는거라는둥,
창녀와 다를바 없다는둥,
뾰족한걸로 찔러죽이겠다는둥,
얼굴에 염산을 뿌리겠다는둥.
난리도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지요.
그러면서 더웃기는건
이남자는 자신을 계속 포장한다는겁니다.
자신은 선업을 쌓는 수행자이며
자신과 같이 훌륭한 사람에게
그여자들이 그랬었어서는 안된다고 주장하지요.
그를 지켜본 유게 사람들이
그의 모순적 행태를 댓글로 지적하면
그는 자신이 항상 욕하는 네명의 여자들중 한명이
보배에 계정을 만들어 댓글을 달았다고 믿으며
대뜸 "너 B년이지?" 라고 반응합니다.
그자신의 글에서 드러나는 내용들.
그는 이미 직장에서 왕따를 당하고있고
같은 부서 직원들의 반발로 부서도 옮겨졌으며
여직원들에게 요주의 인물로 찍혀
회식조차 참가하고 있지 못하지요.
어쩌면 그런 상황이 그의 피해망상을 더 부추긴끝에
정신적 이상을 감당할수없는 상황에 도달해,
게시판에서 익명뒤에 숨어
비난글로 정신승리를 하게 된걸지도 모르겠습니다.
여러분들도 그의 글이 눈에 띄면
한번 유심히 들여다보세요.
어느 한 가련한 인간의
역설적인 자기고백을 보실수 있습니다.
-사족-
그의 닉네임을 공개하는 이유는
그가 이전에 쓴글에서
자신이 욕하는 여자들에대한 공격성을
극심하게 드러냈기때문입니다.
(과실인척하거나 정신병인척 하며
해를 끼치는 방법에 대한글이었죠)
그래서 이글의 목적에는,
그에게 누군가가 너를 주목하고있다. 지켜보고있다.
하고 일러두려는 부분도 있습니다.
제가 가끔 길게 쓴 글에
길다고 불평하는 댓글 다는 기분이...
바로 이런거였군요.
그래도 난 길게 써도 한줄씩 띄우는데...
B년 저건 예의가 없어. ㅗ
그리고 내가 DC 헬겔에서 내공수련할 때 배운게 있지.
구지 자극 안되는 악플이나 저격글은 읽지 말고 댓글만 달것.
쓴다고 고생했다. AV 년아 ㅗ ㅋ
사람들 댓글 보이지?
세상에 그리사니까 남들이 나를 외면한다 생각안하세요?
사람마다 사는게 정답은 없는데 그렇게 살고있는건 충분한 오답같아 보이네요~
그러다 나중에 주변에 아무도없다고 또 세상탓 하고 있겠죠?
결국 구제가 불능하겠네요~
주어는 없심더 지나가다 주저리주저리 해밧어요 ㅋㅋㅋ
항상 B년이라고만 하는듯해서요
박지선 교수와 그외 다른 프로파일러 분들이 말하는 잔혹범죄의 전조증상 처럼?...
하루 빨리 정신 상담 받으시길 바랍니다.농담 아닙니다.
농담이 아니라 정말로요.
도움이 절실하게 필요하신것같습니다. 조속히 상담받고 치료받으세요.
뭔가 섬찟한 느낌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