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드림

내리막길 가고 있는데 눈이 많이 온상태였는데 앞차가 미끄러지더니 1~2차선을 가로로 막아 버리더군요...

저도 황급히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미끄러져 휘청거리면서 돌진하고 있는 상태라 상대 차량 안에 사람들 다치느니 그냥 차가 박살나는게

나을 것 같아. 벽을 들이 박고 회전하면서 상대 차량 왼쪽와 제 오른쪽 뒷 자석 문과 충돌이 일어 났습니다..

그 자리에서 경찰 불르고 보험사 전화를 했고 앞차량 피해자는 본인과와이프는 괜찮다고 하고 아이가 좀 놀래서 병원을 가봐야할 것같다고 하더군요..

자기 자비로 병원간다고해서 보험처리는 안할것같은 이야기를 하지만 좀 불안 하기는 합니다.

근데 문제가 되는건 제차가 왼쪽 범퍼가 파손되고 본닛이 휘었습니다..

근데 보험사 말로는 안전거리 미확보면 제 과실이 높다고 하는데 거리를 따지고 보면 50미터 이상 거리를 둔 상태에서 상대망이 미끄러지는 걸 확인했고 그 시점에서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빙판길때문에 계속 미끄러지다 운전석을 박을 것 같아 옆 벽을 박고 돌면서 상대방 차량 왼쪽 범퍼 쪽과 제 오른쪽 뒷자석 운전석 충돌이 난겁니다..

이 부분에 있어 블랙박스영상이 찍혀있는것같은데 차량을 보험 협력 업체에 인도 된 상태라 확인을 못한 상황입니다.

내일 센터가서 블랙박스 회수 할 생각입니다..

빙판길에 안전거리 확보가 된 상황이고 앞차량이 미끄러져 2차선 밖에 없는 곳을 가로로 정차되 피할 수 없는 상황이였는데 그 상황을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았지만 미끄러져 벽을 박고 상대방 차량 과 추돌을 했다면 제 과실이 큰걸까요?

현재 자차접수 해놓은 상태입니다.ㅠㅠ

사진 보시면 벽에 박아서 본닛이랑 뒷자성 문 찌그러졌는데..

일단 엔진떨림은 없습니다. 심하진 않겠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