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상 글을 음슴체로 하겠습니다.)
일시 2017년 3월 26일 새벽 1시 36분(최초 신고 시간)
장소 광안리 서호병원 장례식장 앞
흰색차주께서 잘 달리다 엄청 휘청거리면 브레이크등을 약 2~3초가량 밟으심.
차량 우측 본넷 앞으로 사람다리가 튀어나옴
차량이 후진하기에 본인은 사고차량이 도주의도로 판단, 약 1m간격을두고 정차함.
내릴려고 문을 여는데 흰색차가 후진을 함. 소리를 질러봤지만..
멀쩡한 내 차 앞범퍼, 휀다를 다 뽀갬..
여성분이셨고, 음주 안하셨고, 무단횡단을 중앙분리대를 넘어 하셔서 미쳐 피하지 못하신거라 생각함.
무단횡단자는 음주에, 신호무시, 횡단보도와의 거리가 약 10~15m로 추정(개인적 견해)
119불러서 상황설명하고, 신고하고 광안리해수욕장 사거리근처에있는 경찰을 불러와 사건 정리를 돕기 시작.
차량이 정체되기 시작해서, 차량을 보내는데 자꾸 차 대 차 박은거 구경한다고 사람들이 앞을 안봄
구급차가 오기전인데 무단횡단자가 쓰러져있는걸 밟고갈까봐 앞에 사람있다고 소리치면서 차량을 통제함
그러다 경찰서를 감(범퍼나간거 수리하려면 조서를 써야 한다해서)
목격자 겸 피해자로 남부교통조사계를 갔는데, 사고차주분 차량 블박이 없다 하심.
제차 블박은 상태가 불완전하여 왔다갔다하지만 작동되었다면 영상을 주겠다고 말한 뒤 차에서 메모리칩을 빼옴
나도 사건처리(한시간이상)하고 조서쓰고 이것저것한다고 집에 못가서 피곤해서 전 언제가면되냐니까
왜이렇게 재촉하냐고 사람이 다쳤는데, 그만좀 재촉하라고 어련히 알아서 보험처리 다해준다고 비꼼
..? 사건처리 다해주고 영상까지 주려했더니.. 이건 무슨 대접인지 싶어 메모리칩 돌려달라 요구.
경찰이 소리치며 이걸 왜 달라하냐며 오히려 역정.. 개인물건이니 주시지요 제가 알아서 보고 판단해서 전달하도록 하겠다말함
더 크게 소리치며 뭐라함.(흥분해서 기억이 잘안남..ㅠ)
영장가져오라니까 영장들고온다고 이건 일단 들고간다고 개소리 시전
어리다고 무시하냐고 나도 화냄
주위 경찰들와서 전후사정 설명하니 정말 죄송하다고 미안하다고 사과
블박보니 다행히 사건 경위가 정확하게 녹화되어있음.
차량 녹색신호, 횡단보도 지나고 없는 지점, 차량브레이크등 2~3초가량까지
전달하고 집에옴..
근데.. 뭔가 나는 진짜 열심히 다 했는데.. 보험처리 해준다고 그만 재촉하라며 징징대지말라는식으로 말하던 견찰때문에
엄청 찝찝한 마무리..ㅠㅠ
오늘 거기 지나가시다가.. 차량 불편 겪으셨던분들 죄송하구요.
좀.. 사고난거 차량 정리하면 그냥 가세요.. 그거 구경하다가 사람 쓰러져있는거 밟아요..
일기같은 형식이되었네요..
무튼 무단횡단 하지말고 진짜 운전자도 조심합시다...
여자분은 진짜 초보운전이던데.. 하.. 물론 운전면허가 쉬운것도있지만 무슨죄랍니까...
사람이 저기 치이면 보통 날아간다고 생각하지 밟았다고 생각하시는분이 계실지 몰랏네요ㅋ
글도 자세히 쓰지 않은 제 탓도 있겠지만
경찰에 제가 직접 불박영상도 제공했습니다
음성녹음상 어? 차 도주하나 뭐지 하면서 서는게요
사고지점에서도 한참 후진해서 제가 막은거구여
앞차량 차주분도 차량정차했었고 저도 정차 후 내릴려다가 앞차가 p가 아닌 r에 기어를 넣어 사고가 난 건입니다
애초에 제가 돈을 벌꺼욨으면 영상제공안하고 나중에 한참 판커지고 영상목격자 찾을따 사례금 왕창챙기고 줬겠지요^^
일단 사람이 치이면 후진보단 내리는게 먼저라고 생각해서요.
제가 너무 개인적으로 생각했다면 할 수 없지만 거기서 아싸 사람치고 당황해서 후진하네 내차 앞범퍼나 바꿔야겠다 박아라 가져다 대야지 하는 사람이 있울까싶네요 부정적우로만 바라보지 마시고 있는대로 보셨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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