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때 IMF 맞았는데 김영삼때문에 IMF 맞은거라고 해서 첫투표를 노무현 찍고 그다음부터 민주당 주로 찍은 사람입니다
그렇다고 한나라당 안 찍은건 아니구요 인물 좋으면 그사람도 찍어서 당선도 되긴 했어요~
저는 온라인게시판을 류현진때문에 엠팍에서 시작했고 지금도 보긴하는데 작년부터 중립이 아니라 너무 보수화 되는 느낌이여서 여기오니 진보쪽이라 저랑 맞아서 눈팅만 했었습니다
저는 아프리카를 박지성 류현진때문에 접했었고 그러다가 광우병파동을 아프리카 라이브로 봤어서 이명박은 정말 독재구나 싶었기도 했구요
박근혜 당선되었을때도 정말 너무 힘들더군요 그리고 서울시장 선거 발표하고 나서 오랜만에 그 느낌을 받았습니다 여기 제 글을 읽으시는 분들도 저랑 같은 기분이시라 믿고 계속 쓰겠습니다
솔직하게 불과 얼마전까지 오세훈 안철수 기싸움 할때 통쾌했습니다
오늘은 서로 무슨 말을 할까.. 안철수가 과연 포기할까.. 에이 간철수가 설마
그랬는데 이번엔 제가 충격을 받은것이 단일화가 된것은 약속이라 그렇지만
빨간 넥타이까지 하고 지원을 한 모습이였습니다
정말 저에겐 다른 모습이더군요...
그렇다고 저는 안철수는 여전히 이미지는 좋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아시다시피 이번이 마지막 정치인생일수도 있으니까요
제가 이글을 처음이지만 쓰는 이유는 하루밖에 안지났지만 벌써 민주당 내부에서도 분열 멘붕온 지지자들도 분열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좀전에 엠팍에서 망치부인 얘기를 보고나서 바로 여기와서 글을 쓰는 이유인데 그분이 개인방송으로 돌리면서 민주당에 문제점을 얘기하던데 정말 매일 댓글에 답하는 비제이답게 나름 설득력이 있어보였습니다
지금이라도 민주당에서 민심을 아는 누구든지 여론을 수렴해서
앞으로 플랜을 짜셨으면 좋겠고 지금처럼 안일한 태도로는 대선에서 100프로 진다고 봅니다 제발 우리 4년동안 개혁하려고 발버둥치고 고생한거..
아니 촛불부터 5년동안 고생한거 헛되이 하지 않게 노력해서 기득권 세력에게 정권 넘기지 맙시다 저는 언론개혁이 먼저라고 보는 사람이고
조중동 신문지가 태국에 포장지로 쓰이는 그런 쓰레기언론가에 휘둘리는 대한민국이 너무 싫습니다 ㅠㅠ
혁명으로 바뀐 정권인데 바로 이렇게 배부른 소리할줄이야
이번 선거 패배를 겸혀히.. 무겁게..이런 정치적인 용어만 쓰고 앉아있으니 너무 속터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분열해선 안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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