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강원도 갔다가 돌아오는길에 있었던 일입니다..
베스트글에 전방주시로 사고 얘기가 있어서
제 얘기도 알려드려볼까 작성 해 봅니다..
용인 고속도로에서 새벽 야심한 밤에 100키로정도 주행중
벽세우는 벽돌을 밟아서 굉음과함께 차바퀴 한쪽 아작 나고
운전대가 한쪽으로 기울면서
가까스로 갖길에 정차해 경찰 부르니 간단한 신상확인
사고경위,그리고블박확인 후
경찰이 하는말
전방주시태만으로 딱지 뗄려고 하더군요.
동승하고있던 와이프와 처제가 발광떠니
딱지는 안뗐는데 그 와중에 하는말이 보상받으려면
벽돌 흘리고간 차를 찾으랍니다.
이게 무슨 개소린지 사고나서 당황해 어찌할지 몰라
부른 견찰이 이지랄하고 있으니 ...
결국 보험렉카 불러서 집까지 견인해 갔습니다.
렉카 거리할증 추가요금도 자비로 해결했고
바퀴도 자비로 수리 했습니다.. 충격으로 깨진범퍼도요.
구간을 담당하던 도로공사에도 여러차례 항의성문의를 하고
견찰에게 받은 자료와 블박도 다 보냈는데
벽돌흘린 차를 찾을수 없다고
합니다..
다행이 인명사고나 2차사고가 없어서 천만 다행이다생각하고
똥밟았단 생각으로 그냥저냥 지냅니다..
벌써 3년넘은 얘기인데
아직도
그 당시 사고를 생각하면 오금이 저리네요.
바퀴 아작나고 갖길까지 차이동할때 진짜 무섭더군요ㅠ
이 사고 뒤로 야간운행 시 저도 모르게 손에 땀이나는
증상이 생겼어요.
고속도로관리 잘좀 하자. 통행료 이런데 쓰라고 내는거 아니냐?
견찰 니들은 일반시민들 껀덕지만 보이면 뭔가 해보려 하는데
기득권들한테나 그렇게 행동해라.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ㅠ
전문가들도 마주오는 차량있지 않는 이상 야간운전시 어두울땐 가급적이면 상향등키고 운전하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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