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못하신 분 없게
아직도 이 글 못보신 분 없게
매일 올리고 있습니다.
반대하는 교사노조 4500표
이번에 CCTV 설치 안되면 또 언제 기약이 있을까요?
국공립유치원은 왜! CCTV 설치환경에서 배제되어야 하며
아이들의 안전은 누가 보장하나요?
??반대논리
1. 유치원은 교육부라서 안된다. 초,중,고에도 없는데 유치원에만 설치한다는 것은 학교로 인정하지 않는 것이다.
- 반론) 참으로 무식하고 무책임한 말입니다. 소속이 중요한 게 아니라, 유치원에 다니는 아동의 의사소통능력을 봐야죠.
유치원에 다니는 만 3세 어린이가 무슨 일을 당했을 경우 성인에게 적절한 언어로 전달하는 것이 가능하다 한들,
아이라는 이유로 원 측이나 법정에서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적습니다.
2. 가정에서 학대가 더 많이 일어나니 일단 가정부터 다 설치해라.
- 반론) 네 가정 내 아동학대 비율이 가장 높은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유치원에서 일어나는 학대를 눈 감아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각 장소에서 일어나는 학대 비중을 줄여야지, '가정에서 제일 많이 일어나니까 너희 집에나 먼저 설치해라'라는 의견은 취지와는 안맞는것 같습니다. 아동은 장소 구분없이 보호 받아야 하는 대상입니다.
3. 교사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이다
- 반론) 정인이의 경우를 볼까요. (물론 아주 극단적인 케이스이지만) 정인이 양부모는 아이를 실컷 학대 후 두 달만에 갑자기 어린이집에 정인이를 보냈습니다. 죽기 하루 전에요. 만약 정인이가 어린이집에서 사망했다면 분명 어린이집 선생님들에게 덮어씌울 작정이었죠.하지만 CCTV덕분에 선생님들이 오히려 정인이를 보호했고 사랑으로 보살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물론 저는 집에 웹캠을 달아놓았습니다. 극성맞은 아이가 둘이라, 내가 화장실을 가거나 설거지 하고 있을 때 혹시나 다칠까봐 달아놓은 것입니다. 그럼 저는 저를 잠재적 범죄자 취급하는 것일까요?
CCTV를 '보호'가 아닌 '감시도구'라고만 편향적으로 생각하면 달갑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 마음도 이해합니다.)
4. 부모들이 필요할 땐 유치원에 맡기면서 (이용하면서) 교사의 노고도 몰라주고 요구만 한다. 당신이 교사 해 봐라.
- 반론) 힘든거 알죠. 그 수고로움을 모르는 것 아닙니다. 진상 학부모 때문에 힘드시겠죠. 어딜가든 인성 좋은 사람, 나쁜 사람 다 존재하기 마련이죠. 국공립 유치원이라고 무결한 사람들만 교사 하는 것 아니고, 학부모라고 다 상식적이고 교사에게 협조하는 사람만 있는 거 아닐겁니다. 어디든 양면은 다 존재해요. 하지만 그 양면을 다 봤을 때 그래도 가장 취약한 아동을 보호해야 한다는 거지, 교사의 수고로움을 무시하거나 폄훼하는 것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고통을 혼자 감내하다 못이겨 부모에게 전달을 할 때에는 이미 너무 늦어버렸습니다. 부모는 교사의 노고를 알기에 자식 일을 덮어두고 어디가 아픈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몰라야 할까요.
부모들도 바쁩니다. 무슨 일이 있었다고 아이가 말 해도, 유치원에 확인하기 껄끄러운 것이 현실 부모의 심정입니다.
CCTV는 가장 객관적인 현실의 눈입니다. 실시간 공개하자는 것도 아니고, 사고 시 열람 좀 해달라고 간청을 하는데
'불편하다' '교권침해다'라는 이유로 반발하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청원에 국공립유치원에도 CCTV를 설치해달라는 청원이 수 차례 올라왔었지만 알려지지 않아 묻힌 것들이 많습니다. 비단 지금 갑자기 협회에서 밀어부치는 게 아니라, 그 동안 많은 아이들과 학부모들의 피해 호소, 눈물과 요구가 있어왔습니다.
부디 '내 아이 유치원에는 CCTV 있으니까' 넘어가지 마시고
꼭 서명에 동참해서 모든 아이들이 위험으로부터 보호받을 수 있는 시스템 마련에 도움을 주시길 간청드립니다.?
서명 일주일 남았습니다. 많이 공유해 주세요.
http://kcapa.kr/board/read.php?table=1010&number=873&page=1&sel=&search=
https://www.mangoboard.net/publish/10819514
http://m.upinews.kr/newsView/upi2021073000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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