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하지 마세요...(마지막날)
전편요약
지난 화요일 아내가 아들셋 데리고 친정감.
캠핑과 물놀이 용품정리, 빨래와 설거지 등등 집안정리 미션이 주어짐.
회사일이 많아 주중에는 아무것도 못하고 주말에 다 처리했네요.
캠핑용품도 물놀이 용품도 모래 털고 물기 닦고 정리했구요.
집안 구석구석 청소기 돌리고 물걸레질 했습니다.
설거지도 하구요.
그리고 +알파로 씽크대랑 가스렌지도 광나게 닦아 냈습니다.
와이프 오면 좋아하겠죠? (다음을 위한 큰 그림 ㅎㅎ)
제대 한지 20년 넘었는데 다시 입대한 기분으로 청소했습니다.
주말에 비까지 와서 어디 나갈 생각도 못하구요. 코로나라 사람 만나기도 어렵구요.
황금같은 시간이지만 집에서 치킨 시키고 영화나 보는 걸로 만족했네요.
어제 밤에 아내에게 혼자자니 허전하다고 보고싶다고 톡 남겼네요.
이제 오늘 저녁에 퇴근하고 와이프랑 아이들 데리러 장인어른 댁에 갈 예정입니다.
다음에 또 좋은 날이 오겠죠?
와이프 보배 안합니다. 그래도 추천은 사양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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