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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이자 1차 후기 (뭐여 이게 주사 맞은건가? 싶게 지나갔습니다)
그리고 5주뒤 지난주 목요일(14일) 오후3시에 화이자2차 접종완료 했습니다
당일은 별스럽지 않게 밤까지 잘 있다가 잤고
새벽3시반(접종 12시간경과) 부터 엄청난 오한 / 몸살기운과 두통과 발열(37.3~37.6)과 함께 자다말고
끙끙 앓았습니다
빤쓰만입고 자다가 정말 힘든몸 정신 부여잡고 일어나서 긴팔 긴바지 꺼내입고 다시 이불 싸매고 선잠 자다
두세시간 간격으로 깨다 반복하면서 깰때마다 너무 힘들어서 거실 기어나가서 타이레놀 먹었습니다
와이프가 제 여동생 데리고 놀러 친정 간다길래(제 여동생이 제 장인장모님과 이상하게 친합니다;;)
사나이가 뭐 이런거갖고!! 걱정말고 혼자 잘 쉬면 더좋아!! 가서 둘이 장인장모님이랑 잘놀다와!!! 하고 패기부렸다가
온몸을 집단으로 두들겨 맞은듯한 고통에 아무것도 먹지도 못하고 끙끙 앓고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렇게 금요일 내내 침대에서 자다 깨다 하다가 토요일 오전까지 자고 점심시간 지나면서(접종 약 45시간 경과)
컨디션은 돌아왔고 그뒤로 일상생활 가능하고 아직 팔은 만지면 욱신욱신 합니다
아직 입맛은 음식이 별로 안땡깁니다
이상입니다
화이자 2차 별일 없기를~~
저같은 힘듬 없이 편하게 지나가시길 ㅜㅜ
저희 와이프도 오늘 오전에 2차 맞았는데 오늘 밤 / 내일 새벽이 걱정입니다...
사실 주사맞고 아프거나 열나면 타이레놀 먹으라고 하던데
장사하는 입장이라 아프면 안돼서 그냥 1차 2차 전부
주사맞고 영양제 먹듯이 하루 타이레놀 2알씩 3번을
2일간 챙겨먹으니 아픈거 하나없이 넘어갔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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