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국짐당 대선후보가 윤짜장으로 확정되었다는 것이 기쁩니다.
사실 전 윤석열이 낙마하고 오세훈이 대타로 기어나오는 상황만 아니면 최선이라고
생각해 왔습니다. 다행히 오세훈이 경선에 안기어나와서 다행이다 싶었고...
이 번 대선 정말 힘든, 승리하기 정말 힘든 대선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홍준표가 되면 박근혜 승리 재현될거라고 봤거든요.
그만큼 기레기언론의 문정권 마타도어가 현재 심각할 정도로 많은 이들에게
잘 먹혀 들어갔다고 봤기 때문이죠.
솔직히 말하면 근소하게 질 것 같다는 비관적인 생각이 들 때가 많았습니다.
제가 경상도 토박이라 이 쪽 여론을 살펴보면 그렇습니다.
홍준표나 오세훈이 나왔으면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되기는 정말 어려웠다는.
전 오세훈이 가장 난적이라고 생각했고요.
근데 홍준표, 오세훈 두 마리가 일단 기어들어가서 답답한 마음이 좀 가시네요.
자질로는 홍준표나 오세훈이 어디 이재명에게 비교대상이나 됩니까?
근데 많은 사람들은 그걸 안 봅니다. 이미지만 봅니다.
정책이고 나발이고 그거 제대로 보는 사람이 우리나라 국민 절반이 넘으면
무슨 걱정을 했겠습니까? 근데 우리나라만 그런게 아니라 외국도 마찬가지죠.
우리나라 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가 이미지로 정치인을 선택하는 경향이 있죠.
그래서 박근헤도 이명박도 대통령이 된 것이고, 미국은 트럼프가 브라질은
보나소우루가 대통령이 되어 막장으로...
이재명후보의 약점이라고 물고 늘어지는 여러 가지 문제들은
홍발정이나 오세훈이 국짐 후보일 때는 크나 큰 약점이겠지만
윤석열이 후보인 이상 윤석열의 약점과는 비교대상이 아닐만큼 소소한 약점으로 작용될겁니다.
이미지...
대선에서 그 무엇보다 크게 작용할 이미지...
윤석열이 대선후보라서 얼마나 다행인지...휴...
참고로 골수 국짐당 지지자인 이모들과 이모부들에게 이재명지사의 어려웠던 유년시절과
성공스토리 이야기 하니 잘 먹힙니다. 홍준표 지지하시던 분들인데...ㅎㅎㅎ
윤석열은 줄리 이야기 한 후로는 사람으로 안 보십니다.
이미지가 그만큼 중요하다는거죠.
7순 노인이신 분들이 정책같은 것들 들어도 이해나 하시겠습니까?
어쨋거나 가장 두려워 했던 오세훈은 1년짜리 서울시장이나 열심히 하다 꺼지고
윤석열은 대선 후 교도소로 직행하길 기대합니다. 죄수복이 참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오세훈은 땅을 치고 후회하고 있을 듯.
서울시장 출마하지 말 걸 하고...
윤석열같은 븅신도 대선후보가 되는데 하면서...ㅎㅎㅎ
왜 그런말있잖아 개눈엔 개만 보인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