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닝과 그랜저, 실내 공기질 최하위.. 폼 알데하이드와 톨루엔 배출 많아
엔카매거진 편집부 입력 2017.12.10 08:05 댓글 361개
국토교통부가 지난 1년간 국내 출시된 신차 8개 차종을 대상으로 실내 공기질을 조사한 결과 기아 모닝과 현대 그랜저에서 가장 많은 오염물질이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교통안전공단 자동차안전연구원에서 진행되었으며, 기아자동차의 니로·모닝·스팅어, 현대자동차의 i30·코나·그랜져, 한국지엠의 크루즈, 쌍용자동차의 렉스턴을 대상으로 폼 알데하이드, 톨루엔 등 7개 유해물질의 권고 기준 충족 여부에 대해 측정하였다. 조사 내용을 보면 기아 모닝에선 폼 알데하이드가 33.3㎍/㎥ 나왔고, 현대 그랜저의 톨루엔 수치는 308.1㎍/㎥로 나타났다. 이는 조사 대상 중 가장 높은 수치다. 다만, 신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을 넘어선 것은 아니다. 국토교통부는 지난 7년간의 조사에서 ‘11년 일부차량이 톨루엔 기준을 초과했으나, ‘12년부터는 전차종이 기준치를 충족할 뿐만 아니라 공기질의 상태도 개선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구체적으로 ’11년과 ’17년의 물질별 평균치를 비교했을 때, 톨루엔의 경우 1045.89㎍/㎥에서 99.65㎍/㎥로 1/10이하로 낮아졌으며, 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 스티렌도 각각 절반이하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정부의 지속적인 관리정책과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제작사들이 차량 내장재에 친환경소재 사용하고, 유해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접착제를 사용하는 등 신차 실내공기질 개선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는 향후 국내 기준인 ‘신규제작자동차 실내 공기질 관리기준’ 규정의 개정을 통하여 신규 유해물질 1종(아세트알데히드)을 추가하는 등 국제기준 수준으로 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신규제작 자동차에서 발생하는 유해물질은 자동차 실내 내장재에 사용되는 소재 및 접착제 등에서 발생하는 물질로, 신차 제작 후 3~4개월이 지나면 대부분 자연 감소하므로 구입 초기에는 가급적 환기를 자주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엔카매거진 편집부 media@encarmagazine.com
댓글이 어째 하나 없는지. .
볼보의 경우, 접촉성 알레르기, 천식, 환경 호르몬 등을 유발하지 않도록 가죽에서부터 안전벨트, 카펫,섬유까지 천연식물 추출물질을 가공하여 환경친화적 재질로 만들었습니다.이와 관련해 Oeko-Tex 100인증도 받았구요.
출처: http://www.autonmotor.com/315 [오토앤모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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