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비용이라고 할까요? 사회적 손해와 이익은 사회 구성원들이 나눠 가지게 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총량 불변의 법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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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들보다 손해를 조금 더 봤다면,
나의 손해로 인해 발생한 이익은 좀 더 많은 이들이 나눠 가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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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남들보다 이익을 조금 더 봤다면,
나의 이익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는 좀 더 많은 이들이 나눠 감당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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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손해를 보는 사람을 바보취급하며, 자신의 손해에만 민감한 인간은 사람취급 안합니다.
자신이 얻은 사회적 이익으로 인해 발생한 손해는 다른 이들이 각자 나눠 부담하게 되는데, 그걸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또 이런 사회의 룰을 어기고 많은 이익을 얻는 이들을 찬양까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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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이재용과 정용진을 보면 더 확실해집니다.
이 두사람이 국민 세금&돈으로 엄청난 부를 축적할 때, 국내 주식시장은 곤두박질 쳤으며, 개미들은 엄청난 손해를 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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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무슨 말을 하고 싶은거냐?
네, 손해와 이익은 엎치락뒤치락하며 우리 인생과 함께 갑니다. 절대 손해를 보지 않으려는 인간을 조심하라는 겁니다. 그냥 안 매운 짬뽕으로 자살한 이가 생각이 나서 끄적여 봤습니다.
ps.
뜬금없지만, 의료보험료를 많이 납부하시는 분들에게는 항상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습니다.
불특정 다수이겠지만, 이런 분들 때문에 가난한 사람들이 좋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무척이나 감사하며, 고맙게 생각합니다. 정말 감사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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