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초에 자고 (오전 10시쯤) 일어났더니...
주차된 차량을 살짝 박고 갔다고 문자한통이왔더라구요.
차보고 연락달라고..
뭐 주차라인에 넣어놨는데 별거아니겠지~ 하고 오후에 놀러가려고 차에갔더니 똯...ㅋㅋㅋㅋ
아이고야... 엄청나게 먹었더라구요..
한쪽 전부다 나갔더라구요...
범퍼,앞휀다,운전석문,운전석뒷자석문,뒷휀다,브레이크등,사이드미러
멘탈 나갔었습니다..
생각보다.. 너무.. 강하다
라고 혼잣말 궁시렁거리며 도저히 제가 콤파운드로 해결이 안될것같다..
이건 진짜 저렴하게 해드리고싶어도 방법이없다 죄송하다 하니
좀 저렴한곳에 맡겨달라하더라구요.
차도 7년넘었고, 엔진에서 노킹음(GDI엔진 고질병)엄청나서 차도 에라 모르겠다 상태고..
막 뭐가 그래 비싸냐 따지면 오냐 다 수리해주마 이렇게 생각했었는데..
그.. 연락주신분이 너무 죄송하다며 진짜 너무 과할정도로 사과하셔서...
아.. 진짜 수리하는데 눈치가 보이긴 처음이구나 이렇게까지나 어르신이 사과를 하는데 어찌..
그래서 자세히 보니 뒷휀다는 주유구위에 MD특유의 곡선 튀어나온곳 일자스크레치, 브레이크등엔 페인트..
사이드미러엔 한 10cm 정도 줄스크레치? 정도만 났길래..
그냥 범퍼,앞휀다 문2짝 총 4부위만 수리했습니다..
렌탈도 안해서 출근하는데 카풀했네요 ㅋㅋㅋ
정비소도 그냥 지정업체가서 했구요.. 역시나 7년이나 되서 그런지 색이 다르긴한데 뭐 신경안쓰고있네요.
수리비+교통비 해서 대충 77만원정도 나왔던데 이정도면 저렴하게 해드린거 맞겠죠?
칭찬받고싶어욬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인도하고 붙은 끝단 같은데 다른 주차 하는 사람들을 위해서도 최대한 인도쪽에 붙여서 주차 공간 마련 해 줘야 겠다는 센스는 없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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