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전의원 구속영장기각/
서울중앙지법 서보민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로 청구된 곽 전 의원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통상 도주나 증거인멸 우려가 없다는 사유로 구속영장을 기각하는 것과 달리, 이날은 범죄 성립 여부에 대한 다툼의 여지가 있다거나, 구속 상당성에 대한 소명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었다. 곽 전 의원의 아들이 50억원을 수령한 사실이 드러났는데도, 구체적으로 이 돈이 어떤 범죄와 연관된 것인지 검찰이 제대로 근거를 대지 못했다는 판단이다./뉴스기사 보도 참조
오미크론 1일현재까지 5명 확진 / 모든 입국자들 10일간 격리조치 /단 자국민과 장기 체류 외국인은
자가 격리 방침 /오미크론 확진자와 접촉자는 백신접종 상관없이 14일 격리조치 /일본 첫 오미크론 확진자 인천공항에서 1시간 머물러...모든 동선 추적중
안양 도로공사중 참변../
1일 오후 6시 40분께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한 도로 포장 공사 현장에서 A씨 등 근로자 3명이 중장비 기계인 바닥 다짐용 롤러에 깔려 숨졌다.사고를 당한 A씨 등은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에 옮겨졌으나 사망했다.
경찰은 이들이 통신 관로를 매설한 뒤 아스콘 포장 작업을 하던 중 주행 중인 롤러에 깔린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롤러 바퀴에 안전 고깔(라바콘)이 끼어 멈춘 상태에서 운전 기사가 장비에 앉은 채 이를 빼내자 롤러가 갑자기 앞으로 나아가 근처에 있던 근로자들이 깔린 것으로 파악된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기사 보도 참조)
고장난 측정기 들고왔다 딱 걸린 환경청 /
전북 군산시 새만금 육상 태양광 2·3구역 공사 현장에서 지난달 25일 소동이 벌어졌다. 민관 합동으로 열린 태양광 공사 현장 내 제강(製鋼)슬래그 침출수 실험 과정에서 정부 관계자와 시민단체 간에 고성이 오간 것이다. 합동점검단은 이날 공사 현장에서 채취한 제강슬래그 침출수를 비커에 담아 pH 농도 측정에 들어갔다. 제강슬래그 포설 지역에서 강알칼리성 물질이 나오는지 가리기 위해서였다. 전북지방환경청 측이 직접 준비한 pH 측정기에서 결과 값이 ‘7(중성)’로 나오자 공무원과 태양광 업체 측은 “정상이네!” 하며 소리쳤다.
그런데 조사에 함께 참여한 시민단체 대표가 “결과가 이상하다”며 주머니에서 리트머스 시험지를 꺼내 비커에 담갔다. 예정에 없던 실험이었다. 중성이면 연녹색 리트머스지에 변화가 없어야 하지만, 종이가 침출수에 닿자마자 강알칼리성을 나타내는 진한 보랏빛으로 변했다. “정부가 눈앞에서 사기를 치려다 걸렸다” “리트머스지가 없었다면 속아 넘어갈 뻔했다”는 성토가 빗발쳤다. 환경청은 “측정기가 고장 난 것 같다”며 뒤늦게 잘못을 인정했다. (뉴스기사보도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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