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서서히 더워지고 있습니다.
4~5월 경부터, 사람이 붐비는 상점, 사무실부터 에어컨은 돌아갑니다.
그런데, 사람도 여름이 힘들지만, 에어컨도 여름에는 힘이 듭니다. 그래서 에어컨이 고장나는 계절은 어이없게도 여름철 가장 더울 때입니다.
그래서, 에어컨 수리기사를 부르면... 그 어느 a/s센타든지... 에어컨기사 자체가 없어서 수리를 못한다고 합니다. 빨라야 1주일 늦으면 2주일... 고통의 시간이 이어집니다. 영업집들은 난리도 아니죠, 에어컨 없이는 그날 영업 중단이니까요.
왜, 여름철에는 에어컨기사가 없을까?
그 이유는... (아무도 궁금하지 않겠지만...)
에어컨 기사는 1년 중에, 딱 4개월만 수입이 제대로 있다는 것입니다.
4,5,6,7월이 지나면... 설치와 a/s 수요가 급감하여, 밥벌이가 안됩니다. 다른 일을 찾아야지요. 그래서 웬만하면 아예 직업을 바꾸는 것입니다. 여름 땡볕에 에어컨 없이 고통스럽게, 4달 일을 하는 것도 징글징글하게 힘들고...
그러니... 미리미리 에어컨 점검요청하시고, 올해 준비하세요.
이 말씀 드리려고 끄적여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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