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것마다 거짓으로 드러나는 윤석열!
김건희의 7시간 녹취록 방송이 원본까지 공개되어 논란이 되고 있는 가운데, 무슨 문제가 있을 때마다 번역기가 필요할 정도로 선대위에서 따로 해명했던 윤석열의 말도 하나 둘씩 거짓으로 드러나 신뢰감을 떨어트리고 있다. 윤석열이 그동안 한 거짓말을 보면 다음과 같다.
문 정부가 한일관계를 망쳤다?
윤석열은 지난해 6월 29일 대선에 출마하면서 윤봉길 기념관에서 “문재인 정부가 죽창가로 한일관계를 망쳤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당시는 일본이 우리에게 경제 보복을 해온 때로 윤석열의 이 말은 오히려 일본 편을 들었던 조선일보와 궤를 같이 한 것으로 보수층에서도 논란이 일었다. 어떻게 한국 대선 후보가 일본편을 들고 나오는지 국민들은 아연실색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하지도 않았다?
윤석열은 대선 출마 기자회견 때 “일본 후쿠시마 원전은 폭발하지도 않았고, 방사능 유출도 없었다.” 라고 말해 국내는 물론 일본 극우들까지 놀라게 했다. 후쿠시마 원전 폭발과 방사능 유출은 일본 정부도 인정했고, 세계원자력기구에서도 인정한 사실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은 국내 원전 마피아들의 말만 믿고 그런 망언을 한 것이다.
그렇다면 대선 후보로 나선 윤석열이 왜 일본을 편들며 나섰을까? 거기엔 이유가 있었다. 윤석열의 부친인 윤기중 전 연세대 교수는 일본 문부성이 초청한 한국 최초 유학생이었다. 부전자전이니 윤석열이 부친의 영향을 받은 것은 당연하다.
가난한 사람들에겐 부정식품이라도 먹게 해야 한다?
윤석열은 프르디만의 저술을 언급하며 “가난한 사람들에겐 부정식품이라도 먹게 해야 한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는데, 프리드만의 저술을 아무리 뒤져봐도 그런 말은 없었다. 그때부터 ‘책 한 권 읽은 남자의 위험’이란 말이 회자되기 시작했다. 어설프게 읽은 책 한 권 자랑하다가 무식을 폭로한 셈이다.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한다?
윤석열은 주 120시간 노동에 이어 “손발 노동은 아프리카나 한다.”라고 말해 노동자들을 분노케 했다. 이 역시 거짓으로 한국에는 손발 노동으로 먹고 사는 사람들이 500만이 넘는다. 대선 후보가 아프리카를 비하하는 발언을 한 것도 문제다.
중국인들은 한국인을 가장 싫어한다?
윤석열은 “중국인들은 한국인을 가장 싫어하고, 한국인은 중국인을 가장 싫어한다.”라고 말해 파장을 일으켰다. 그러나 중국은 우리나라의 제1교역국이고 양국은 가장 많은 관광객이 왕래해 이 역시 거짓말이다.
그것도 모자라 윤석열은 정용진이 ‘멸공’을 외치자 이마트로 가서 멸치와 콩을 사 논란이 되었다. 이 모든 언행은 보수를 결집시키고자 하는 선거전략으로 보이는데 나중에 외교비화로 변질될 가능성이 크다.
문 정부의 탈원전 정책으로 기업들이 도산했다?
윤석열은 최재형 전 감사원장과 함께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이 기업들을 도산하게 했다.” 라고 말했지만 이 역시 거짓이다.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당장 시행하는 게 아니라 향후 60동안 점진적으로 진행하게 되어 있다.
또한 기존에 설립된 원전은 그대로 가동하게 되어 오히려 원전 수는 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윤석열이 근거도 없는 말을 한 것은 한국에 존재하는 원전 마피아(원전에 제품을 대는 기업인들)의 농간에 속은 것 같다. 윤석열의 원전 예찬은 원전이 많은 경상도 지역 유권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우리 장모는 남에게 십 원짜리 피해 한 장 준적 없다?
윤석열은 장모 비리 의혹이 계속 터져 나오자 “우리 장모는 남에게 십원짜리 피해 한 장 준적 없다?”라고 쉴드를 쳤으나 곧 장모가 불법 의료행위로 3년 선고에 법정구속이 되자 입을 닫았다.
장모는 이어서 347억 은행통장 잔고 위조 혐의로 1년 선고를 받았다. 이상한 것은 윤석열이 검찰에 있을 때는 아무렇지도 않다가 윤석열이 검찰을 나온 후 재수사가 이루어지자 장모가 구속되었다는 점이다. 장모는 그동안 있었던 모든 소송에서 이기거나 아예 기소조차 되지 않아 의구심을 일으키게 했다. 누군가 ‘뒷배’가 있다는 뜻이다.
겸임교수나 강사는 이력서도 안 보고 채용한다?
윤석열은 김건희의 경력 조작이 문제가 되자 “겸임교수나 강사는 서류도 안 보고 채용한다.”라고 말해 전국의 겸임교수 및 강사들을 분노케 했다. 이에 대해 수원여대는 공개채용으로 겸임교수를 뽑았다고 밝혔다. 경력 조작도 문제인데 면접도 없이 겸임교수가 되었다니 그쪽 집안의 위세가 세긴 센 모양이다. 그래놓고 어디 가서 공정과 싱식을 말할 수 있을까?
제 처는 정치를 극단적으로 싫어한다?
윤석열은 최근 7시간 녹취록 사건이 터지자 “제 처는 정치를 극단적으로 싫어해 캠프에 어떤 역할도 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7시간 녹취록에서 드러났듯 김건희는 서울의 소리 이명수 기자를 1억에 매수하려 했고, 자신의 오빠도 선대위에 있다고 실토했으며, 조국 수사도 자신이 좌우할 것처럼 말했다.
또한 김건희는 “내가 집권하면 언론들 무사하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해 마치 대권이 자신의 권력인 것처럼 말했다. 이어서 김건희는 이명수 기자에게 “홍준표를 공격하면 슈퍼챗이 더 나올 것이다.” 라고 말해 사실상 국당 경선에도 개입했다는 것을 드러냈다.
난 무속과는 상관없다?
윤석열은 경선 토론 중 손바닥에 왕(王)자를 새기고 나와 유승민 후보로부터 무속인이 개입했다는 질문을 받았지만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김건희는 “내가 영적인 사람이라 도사들을 자주 만난다.”라고 실토했다.
윤석열 선대위에서 고문으로 활약하고 있다는 건진법사도 불교가 아니라 무속에 더 가까운 사람이라고 세계일보가 보도했다. 실제로 건진법사는 윤석열 선대위 네트워크 본부 행사 때 윤석열의 어깨를 두들기며 행사 안내까지 하는 장면이 공개되었다.
거짓말 쌓이면 불신으로 이어져
이와 같이 윤석열은 수많은 망언과 함께 무지를 드러내고, 거기에다 거짓말까지 했는데, 이런 것들이 쌓이면 후보에 대한 불신이 쌓여 선거에서 결코 유리할 수 없다. 김건희 경력 위조 사건으로 지지율이 폭락하자 윤석열이 ‘사과 모드’로 겸손한 척하고 있지만 그의 공격 본능은 언제 어디서 다시 터질지 아무도 모른다.
또한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명하지 못하고 항상 선대위가 보충 설명해주는 이른바 ‘변역기’ 논란은 윤석열이 외친 각종 공약도 신뢰성을 떨어트리게 해 선거 참패를 가져오게 할 것이다. 거기에다 종전선언 반대에 선제타격이라니, 그렇다면 전쟁을 하고 싶은가?
추가:장모와처는 현재 수사까지받고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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