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첨부가 이상하게 돼서 지우고 다시 씁니다..
오늘 오후에.. 성당 주차장에서 있었던 일인데요..
원래 주차공간은 별로 없는데 차가 많이 들어오는 곳입니다.
그래서 이중주차 삼중주차?는 일요일엔 늘 있는 일인데..
앞차(크루즈, 이하 피해차량)가 주차관리인의 안내에 따라 주차하는 걸 보고 그 뒤에 대려고 진입해서 간격을 맞춰놨는데
관리인이 갑자기 저보고 좌측으로 틀어서 옆라인에 대라고 해서 좌측으로 핸들을 트는 중에
피해차량 좌측 후륜쪽? 뒷범퍼?? 가 제 우측 앞타이어랑 접촉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블박에서는 충격시 나는 삐빅 하는 음이 안났었고 밖에서 사람들이 어어어어~~!! 하는 걸로 봐서는 타이어에 비벼진 것 같았습니다. (이후 블박 확인시에도 충격감지가 없었고 상시녹화 쪽에서 영상이 확인됐습니다. 밖에서 사람들이 어어어어 스톱!! 하길래 그제서야 상황을 알았습니다)
관리인 포함 주변사람들이 후진해서 일단 빼라고 해서 빼는데
A라는 사람이 핸들을 왼쪽으로 돌리라 해서 왼쪽으로 돌렸더니 또 어어어어 하면서 B라는 사람이 반대로 돌려야지!! 하길래 또 반대로 돌렸더니 또 어어어어 하고.. 뒤에서는 뒷차가 이미 입구 진입했고 ㅠㅠㅠㅠ
어째저째 해서 결국 피해차량 바로 뒤에 주차를 하고 났는데..
전방감지센서 있는데 그게 안켜져있어서 몰랐거든요 ㅠㅠ
어찌됐든 결론적으로는 제가 좀 더 주의했어야 했던 거니 제 과실이니
내려서 죄송하다고 피해차량 차주분께 사과드리고 연락처 드렸습니다.
잘 안보였다고 조심했어야하는데 죄송하다고.. 연락처 드리고 하니
옆에서 어떤 모르는 아저씨가 뭐 보험처리하지말고 개인적으로 어쩌고저쩌고 말을 막 껴서 하는데 저는 이런일이 첨이라 너무 당황스럽고 차주분께 죄송하고 그런데 옆에서 막 그러니까 뭔말인지도 모르겠고.. 혼란스러운데
차주분도 일단 바로 보험 부르기보다는 내일 센터 가보신다고..
견적 얼마 나올지 일단 보고 견적상 금액이 많이 나오면 보험처리하고 생각보다 많이 안나오면 개인적으로 처리하자??고?? 그런 내용으로 말씀하셨어요.. 바로 보험처리하고 하면 보험료 수가 오르는게 몇년이 간다고.. 견적금액 보고 결정하자고 하셨어요.
제 차는 남편명의인데 실제로는 저만 몰고 보험은 부부한정으로 돼있어서 모는 거엔 문제가 없는데.. 부부한정이든 뭐든 어쨌든 사고이력이 잡히면? 뭐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문제는 저희가 이런 일이 처음이라.. 일단 알겠다 하고 죄송하다 했고
피해차주분이 내일 알아보고 연락준다는데
많이 나오면 보험처리.... 에서 많이 나오면의 기준이 얼마정도인지,
그리고 연락이 오면 제가 어떻게 처리해드리면 되는지 조언 구합니다.
펑할 생각 없고요. 현장에서도 제 과실 인정했습니다.
(다만 앞차와 간격이 가까운 편이었는데 관리인이 왜 갑자기 좌측으로 틀라고 한건지는 의문이다만 이건 뭐 지금와서 의미도 없으니 패스하고요)
피해차주분과는 큰소리 난거 없이 저는 죄송하다 했고
그쪽에서는 견적보고 연락주겠다는 내용.. 조곤조곤 말씀해 주셨고요..
저희 블박을 몇번을 돌려봐도 충격감지는 없었고
나와서 보니 저희차는 별 그런거 없고 피해차량이 비벼진쪽이 뭐 틈이 약간 벌어졌다?? 하던데 좀 비벼지면서 움푹 들어간거같기도 하고 그런데
사진첨부할게요..
양측 차량 모두 흰색입니다.
(피해차-쉐보레 크루즈, 제차-아반떼 페리)
검은부분들이 아마 타이어에 비벼진걸로 보이는데 맞는지..
조언부탁드립니다. 이런 일이 처음이라 어디 물어봐야할지 모르겠어서요..
서로 맘 안상하게 깔끔하게 처리해드리고 싶습니다.
+) 해당 성당 주차장은 원래 공간이 많지 않은데 당시 대형차가 제법 있어서 중간중간 있던 필로티 기둥?? 라인 밖으로 앞머리가 튀어나온 차량이 있었던 상황입니다. 제 차 뒤로 3~4대 가량 더 들어온 후 만차였구요.
그건 가해자입장이구..
피해자 입장은 또 다를테니까요.
좀 여유로운 사람이믄 컴파운드+천으로 문질문질해보고 지워지면 그냥 넘어갈거같긴한데
도색이나 교환하겠다고 하면 조금은 피곤해지겠네요.
교환한다 해서 비용이 많이 나오면 어쩔수없이 보험처리해야겠죠 ㅠㅠ
30~35 잡으면 60~70정도 보험처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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