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퇴근후 백화점 주차장에서만 1층 올라오는데 1시간 15분....여친집에 도착하니 몸 아프다고 볶음밥 해주는거 먹고
11시도 안되서 잠들려고하는거 살짝 기분은 나빴지만 몸이 안좋은건 어쩔수 없기에 일찍 잠들려고 했는데 태도가 맘에
안들게 말하더라구요..오늘 같은날 꼭 뭐를 해야하냐구..웃으면서 몸이 안좋으니까 일찍 자자고 좋게해도 될것을...여친만
나고 1시간도 안돼서 잠자리에들었어요...ㅠㅠ
문제는 아까 먹었던 볶음밥이 문제인지..새벽에 배가 꼬여서 죽을뻔 했는데 살짝 티격태격한게 삐졌는지 쳐다도 안보더라
요...그래서 기분은 나빴지만 뒤에서 끌어안고 농담삼아 밥에 약탄거 아니야라고 했더니...대꾸도 안하고 쿨쿨...
결국은 혼자 일어나서 응급실까지 갔다왔는데 어디갔다왔냐고 묻지도 않고 잠만 쿨쿨...
진짜 열받더라구요,,,아침에도 계속 그러길래..한마디 했더니 오히려 큰소리치네요....밥에 약탔다는말이 농담으로 나오냐고..
그래서 아픈거 신경도 안썼다고,,,,
듣고보니 미안한것 같아서 그런뜻은 아니였는데 기분 상했다면 미안하다..그치만 너도 너무하지 않았냐 했더니 말이 없네요..
원래 같이 출근하는데..오늘은 각자 차 타고 따로따로 출근했습니다...
기분이 영 뭐 같네요...
에휴....................................
하기사 나도 11년 살고 있지만... 아직도 싸우는데 에라이 무슨 조언을 한다고..
ㅋㅋㅋㅋㅋ
뭐 바람을 핀다거나 이러한 큰 문제로는 안싸우죠
그날로 끝이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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