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보배형님들.
네이버 카페에 고소당한 당사자가 댓글을 썼습니다.
아래 링크는 후기글입니다.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strange/5534915
?
네이버 카페 댓글에 자칭 고소당하신 분이라고
장문의 댓글을 올리셨네요.
사칭이 아닌 본인이시라면
정말 하셨던 행동이 무죄라고
보시나요?
선요약
1. 사건당사자다.
2. 사실과 다르다.
3. 종로, 중구에 식당 두곳과 주점을 운영하고 있다.
4. 배달도 하고 있다
5. 배달시키고 깜빡 잠들었다.
6. 고객센터에 오배송 되었다고 확인했다.
7. 취소가 되었고 환불 안내받았다.
8. 화도나고 배가 고팠다.
9. 음식 찾아 헤멨다.
10. 찾아서 가져왔다.
11. 식었지만 몇개먹고 치웠다.
12. 10분뒤 배민연락왔다.
13. 가져가셨나요? 고객님?
14. 내가 거기가 어딘줄 알고 가져갔냐.. 대답.
15. 이게 잘못인것 같다.
16. 이후 전화와서 이전에 있었던 대로 진행됐다.
17. 나도 피해자다.
18. 원인이 있어야 결과가 있다.
19. 배달 잘못한게 원인 아니냐?
20. 어쨌든 사과한다.
21. 이마당에 다 무슨 소용이냐.
22. 돈 2만원에 그런거 아니다.
23. 그리고 배달원한테 전화 안왔었다.
24. 어쨌든 사과한다.
25. 내 무죄는 내가 밝히겠다.
댓글을 복사해 왔습니다.
"사건의 당사자입니다.
저도 모르게 배달거지라고 칭해지고 있군요.
태어나서 절도죄로 구약식 벌금은 처음 받아보는군요.
또한 배달음식 시켜먹으면서 환불받아보기도 처음이고
글을 읽다보니 사실과 다른점도 있기에 정정하려고
가입도 하고 가입인사까지 하고 글 남깁니다.
제 기억에 의존해서 글을쓰려다 보니 약간의 오류가 있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사건의 피고소인인 사람입니다.
현재로서는 많이 당황스럽고 황당하기 그지없지만
그래도 서로간의 오해의 소지가 있는거 같아서 글을 씁니다.
참고로 제 관점에서 쓰는 글이다 보니 배달하셨던 분이
읽으시면 기분 나쁘실수도 있으실거 같습니다.
종로 낙원동에 있는 아마레호텔에서
1박을 하던중에 발생했던 일입니다.
종로와 중구쪽에 식당 2곳과 주점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물론 식당에서는 배달도 같이 하고 있습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노원구까지 가기가 피곤해서
다음날 오전에 스케줄도 있어서
자주 이용하던 모텔에 숙박을 하던 중
밤 11시쯤 배민에서 만두를 시켰던거 같습니다.
시간을 흘러서 깜빡 잠이 들었던거 같습니다.
핸드폰을 보니 만두 배달이 왔다고 문자가 와서
문을 열어서 확인해보니 음식은 배달되지 않았었고,
시간을 보니 약 15-20분정도 흘러 있었습니다.
혹시 다른 호실에서 가져간게 아닐까라는 의구심에
모텔 카운터에 연락해서 제 호실로 배달된 음식을
확인해 달라고 하였고, 카운터측에서는 제 호실로
배달된 음식은 없다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사진을 확인하니
제가 묵고 있던 모텔이 아니였습니다.
그리고 고객센터에 연락해서 잘못 배송되었다고
전달했습니다.
상담원의 말은 업장에 말해서 재배송을 해주던지
취소를해주겠다고 전달해습니다.
전 다시 재배송을 해달라고 했지만
이미 그 업장은 영업종료된후였습니다.
몇분후 오배송에 대한 부분에 대한 보상과 더불어
취소해 주겠다는 전달을 받았습니다.
물론 취소된후 환불은 2-3일정도 걸린다는 답변에
짜증을 좀 내었지요..
그리고 10여분쯤 지났을때. 화도 나고 배도 너무 고팠고..
다시 시키기에는 시간도 너무 늦어진거 같아서
혹시 근처에 모텔로 배달되었으면
배달된 음식이 있지 않을까 생각에
그 옆에 모텔 먼저 가보았습니다.
카운터에 배달된 사진을 보여주면서
" 혹시 이곳이 여기냐고 물어봤지만 아니라고 했습니다. "
그리고 다시 그 옆에 모텔에 가서 사진을 보여줬고
맞다고 이야기 해서 2층에 올라가서 배달되어진
음식을 가지고 제가 묵고 있는 모텔로 오면서 카운터에
옆 모텔로 잘못 배달되어 졌네요. 라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리고 제 호실로 와서 먹으려고 보았는데..
좀 많이 식어 있어서 몇개 집어먹고.. 옆으로 치워놓았죠.
가지고 온지 10여분쯤 뒤에 배민측에서 연락이 왔더군요.
혹시 음식을 가져갔냐고 물어보길래
진짜 별생각없이 내가 거기가 어딘줄 알고 가져갔냐..
라고 대꾸했죠.. 이게 잘못된 부분인거 같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좀 흘러서 호실로 전화로 전화가 왔습니다.
그 뒤에 이야기는 뭐 위에 써있는데로 맞습니다.
저역시도 피해자면 피해자였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아닌일이고,
원인이 있으면 결과가 있는거겠죠.
배달하셨던 분이 정상적으로 배달을 하셨다면
이런일 자체가 일어나지 않았겠죠.
그 뒤에 제가 한 행동 역시 잘못된건 인정합니다..
이부분은 정말 사과드립니다.
어쨌든 이쯤까지 된 마당에 뭐가 먼저겠습니까..
제가 잘못한 부분이 있으면 벌을 받아야겠죠.
돈 2만원 정도때문에 그런건 아니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리고 저 위에 글에 보면 저한테 전화하셨다고 하셨는데... 그날 전화온건 없습니다.
전화기가 꺼져있던 적도 없었구요..
그랬다면 배민측에서 온 전화를 못 받았겠죠..
뭐 주저리 주저리 써봤지만..
서로간의 오해로 시작되었고..
저나 배달하셨던 분이나 화났던 부분들 때문에
이런 상황까지 만들어 졌네요.
저역시도..
나이가 40대 중반을 넘어서 이런 상황이 벌어지니 ...
참 그렇네요..
어쨌든 이 상황에서 바뀌는건 없겠지만..
제가 화내고 기분나쁘게 한것...
그리고 전화했을때 사과하라고 한것은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그리고 제 무죄는 제가 밝히겠습니다."
?
본인도 음식장사한다면서 그게모냐?
취소 환물된거 슬쩍 갖다가 먹고 시침떼지 말고
식어서 몇개안먹고 버렸다고?
그럼 드신만두값만 내면 무죄로 해드릴까요?
생각이 한참 고장나 있으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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