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8월 31일날 쉐보레 말리부 차량 인수해서 1000킬로에서 엔진오일 갈고
그해 10월 10일 약 6,000킬로에서 엔진오일하고 에어컨 필터 를 교환 했습니다.
그리고 그해 11월 27일 11,353킬로에서 엔진오일를 교환했네요..
대략 5000킬로 뛰고 엔진오일 교환하려고 하니 차량 클러스터에서는 엔진오일 수명이 50% 이상 남았길래
이번엔 좀더 타서 약 만킬로 정도에 교환 하려고 5천킬로 넘기고 2019년 3월 6일 20,563 킬로에서
엔진 오일 교환하려고 쉐보레 바로정비 가려고 했습니다. 생각해보니 에어컨 필터 교환 시기도 지난것 같아 엔진오일 교환하러
바로정비 가기전 이번엔 직접 교환하려고 다시방을 분해하고 에어컨 필터 커버를 열려고 하는 순간 제 눈을 의심했습니다.
커버가 제대로 닫혀 있지 않더군요.. 혹시나 싶어 커버를 열어 보았더니 왼쪽 오른쪽 두개의 고정 핀중 왼쪽 고정핀이
부러져 있었습니다. 이에 당연히 A/S가 되는 줄 알고 바로정비 서비를 갔더니 서비스 불가랍니다. 왜냐고 물어봤더니
고객님이 타고 있는 동안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기 때문에 서비스 불가하다는 겁니다.
그래서 요목조목 따져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에어컨 필터 교환시기 10월10일날 교환해서 3월까지
약 4개월동안 에어컨 필터를 교환할 일이 왜 있겠으며, 엔진오일은 꼬박꼬박 바로정비 서비스에서 교환하고,
정비도 아직 보증기간이 남아있으니 쉐보레측에 맡기면서 정비를 하는데 내가 그동안 왜 일을 벌이면서 교환하겠느냐고..
이렇게 설명했더니 쉐보레 측에서는 우리가 고객님 차 말고 여러대 에어컨필터를 교환하고, 그 필터 핀이 쉽게 부러진다는걸 알고
있는데 일부러 그렇게 했을리 없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으니 무조건 고객 책임이랍니다.
어처구니 없는 변명이고, 단지 문제가 있다면 제가 에어컨필터 한번 갈아 보겠다고 간단한 다시방 하나 열어본게 잘못인 것 같습니다.
차가 이거 말고도 4대나 더 있고, 그 차량 모두 에어컨 필터는 제가 다 교환하고 있음에도 핀하나 부러지지 않고 멀쩡한데도
제가 직접 갈아보겠다고 덤벼든게 잘못인것 같네요...
그리고 곰곰히 생각해보니 쉐보레측의 주장이라면 설사 제가 분해하지 않고 그대로 바로정비서비스를 가서 문제를 발견했더라도
똑같이 대응했을것 같네요... 에어컨필터 교환은 인터넷에서 많이 퍼져있어 고객님이 무리하게 시도하다 핀이 부러져서 오는 경우가
많으니 서비스 불가하다 하고요... 실제로 이 말 서비스측에서 말한겁니다. 그동안 어떤일이 벌어졌을지 모르니 고객님 책임입니다....
이 변명으로 다르게 극단적으로 예를 들어 상황을 만들어 보자면 엔진오일 쉐보레측에서 교환했는데 엔진이 작살 났습니다.
이에 쉐보레측에 항의 했더니 쉐보레측이 이렇게 얘기합니다. 그동안 고객님이 엔진오일을 당사가 아닌 애프터마켓에서
엔진오일을 교환했을 수도 있으니 고객님 책임입니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얘기 같은데..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 걸까요??? 또 다르게 생각해보면 회사측의 무적의 변명 치트키 같습니다.
쉐보레측에서 수리하고 수리 내역까지 있음에도 자동차를 타다가 고장이 발생했습니다.
그리고 서비스 받으러 갔더니 그동안 고객님께서 당사가 아닌 애프터마켓에서 수비했을 수도 있으니 우린 책임없습니다.
이 한마디면 모든게 종결되는것 같더군요.. 결국 책임소재가 나에게 있다는게 아닌 서비스측에 있다는걸 증명하기 위해선
서비스측이 증명하는게 아니라 내가 증명하러 뛰어 다녀야 합니다. 그동안 받는 피해는 고스란히 고객이 받는 거구요...
이 문제 소비자보호원측에 문의해봤으나 역시나 쉐보레측에서 똑같은 변명으로 입장문 보내왔다고 하네요..
그러면서 강제성이 없으니소비자보호원측에서도 할 수 있는 일이 사실상 없다고 합니다. 회사측에서 인정을 하지 않는 한...
결국 차량의 품질보증이라는건 어쩌면 거짓일 수도 있겠다는 극단적인 생각도 들더군요..
이 변명 하나로 서비스 안해줘도 되겠구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동안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모르니 서비스 불가하고, 사용하신 고객님의 책임입니다. 특히나 자동차 소모품에서는 더더욱이...
너무나 억울하고 어처구니 없는데 우리나라 법이 그렇다니 그냥 참고 넘어가야 하나요??
당시의 사진 첨부해서 올려 봅니다. 첫번 사진은 커버가 제대로 닫혀 있지 않는 상태이구요..
두번째 사진은 왼쪽 핀이 부러져 있는 모습입니다. 심지어는 필터도 서비스측에서 끼워져 있는 정품필터 인데도 자기네들
책임이 아니라니..필터는 보관해 놓고 있는데 국과수라도 보내서 조사를 해봐야 하나?? 하는 생각까지 드네요.. 너무나 억울해서...
세번째 사진은 우측의 정상적으로 되어 있는 핀입니다. 수직으로 잘 있죠??
네번째 사진은 쉐보레측에 수리 했을 시 나온 견적입니다. 글씨가 잘 안보일 수도 있을 것 같아 설명 드리자면
수리를 하면 얼마냐 물어봤더니 약 100만원 정도 나온답니다. 에어컨 필터 커버가 필터 케이스와 고정이 되어 있습니다. 마치
글라스락 뚜껑을 보면 옆의 날개가 뚜껑하고 붙어 있듯이... 그래서 전체를 들어냈다가 다시 설치 해야 되는것 같더군요..
요약.
1. 엔진오일과 에어컨필터 교환시기가 되어 엔진오일 교환하기전 자가로 에어컨필터 교환하려고 다시방을 분해했으나 커버 결착
불량과 핀이 부러져 있는 것을 발견.
2. 마지막으로 에어컨필터를 쉐보레측에서 교환했으니 보증기간 내에 A/S신청했으나 서비스 거절.
이에 항의했더니 고객님이 차를 타고있는 동안 어떤일이 벌어졌는지 알 수가 없다는게 거절 이유.
3. 쉐보레 측의 설명대로라면 쉐보레 측에서 엔진오일같은 소모품 교환 후 문제가 생겼더라도 고객님께서 차를 타고 있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을 지 모르니 서비스 불가 한 상황이 만들어 질 수 있을 것 같음..
4. 이에 소비자보호원 측에 문의했더니 쉐보레측에서 역시 고객이 차를 타고 있는 동안 어떤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니 책임소재가
불분명 하기에 서비스 불가하다고 입장문 전해옴..
5. 만약 수리를 했을 시 견적은 얼마냐고 물어보니 약 100만원 나올것이라 함...
누가 어떻게 만지다 부러진건지 모르는데 수리를 어찌 해줄지...
저게 지대로 부러질순 없는건데
정비사가 한건지 운전자가 한건지 아무 증거가 없자나요??
근데 필터 뚜껑 몇천원하는데 100만원이라고요?????????
부러진듯요
정비사가 부셨으면 보증수리는 애초에 해당안되죠
10월달에 바로 발견했으면 해주겠지만 너무 오래지났고
정비사가 부셨다는 증거가 없으니 어쩌겠어요;;
티볼리 에어컨필터 기어들어가서 쉽게 교체한다고
작업하다가 작성자님처럼 고리 부러트리시는분 많이 봤는데 티볼리 경우 대쉬보드 부터해서 전부 들어내야 한다고 대략 70만원 정도로
알고있구요
정비사말대로 저건 보증수리 제외대상입니다
바로정비 애들이 부러뜨려놓은거 라는 얘기...
쉐보레차 정비성도 쓰레기 같져,...정비사들이 토하려고 합니다...
뒤집어 씌우려 하는게 기분이 나쁘네요..
우리는 믿어줄게요 나중에 재생품 나오면 뚜껑 교환하셔요.
본사에 보내고 사유를 적어야 되는대 자신들이 하지도 않았는대 작업자 실수라고 보내긴 힘드니까요...근대 무슨 저런부품하나 가는대 100만원인지...독일차 수준이네요...
잘 붙혀야겠네요
1사례. 제 친구 자동차정비 자격증없음. 현장 3년간 현대차에서 월급 170받고 일함.
저 친구 근무 2년째넘었을 때, 실내등 따서 블박시큐리티LED 달아달라고 공임주겠다고 갔더니(귀찮아서)
선배한테 물어보는데 전혀모름; 실내등 따는것도 모르길래 그냥 간다하고 지하주차장와서 내가 작업함..
그정도 얘들 많이 씀. 경력없고, 마바리들. 자격증있는 배우고있는 마바리를 쓰는게 아니라 아예 무식이통짜들을 적은 월급에 부려먹는거임... 노답.
2사례. 군대서 기갑부대나온 후배있음.
정비자격증 가라시로 나온걸로 정비소 취직함. 군대랑 실제차량정비랑 완전다르니 잘모름.월급 140만원.
이런얘들 필터/오일/타이어 단순교체 이런 잡다구리 작업 맡김.
필터교체하면서 핀 부러트렸을 확률? 100%...아니 200%로 봄..내 시각에서는. 지들은 인정안하지..
정식센터가 부품수급받고, 계약된 업체일뿐이지 개새.끼들이 운영하는건 변함이 없음..
실수해도 인정안하고, 실수하면 숨기기 급급한 개새.끼들이 이개새.끼들임.
그래서 오히려 저런곳보다 아저씨가 혼자하거나, 2명정도가 하는 옛날부터 오랫동안 하는 곳이 최고임..
그리고 엔진라인 작업시엔 대기실 가있더라도 오히려 단순작업 시에는 작업장내에는 들어가지 않더라도
지켜봐야됨. 단순교체인데도 땀뻘뻘흘리면서 주변눈치보는 개새.끼들을 조심해야함. 생명과 직결된 차량에 뭔짓을 실수로 저지르고, 뚜껑닫으며 "다 되었습니다~히죽~" 할지 모름.
근데 올란도지만 저기가 부러지나요....
저도 말붕이 오너지만요~이 건은 안타깝고 억울하시겠지만 아무래도 보증과는 관계가 없어 보입니다.
보증 AS는 결함이 생겼을때 받는게 보증이라서요~
저거 2014년식도 필터교체할때 잘 부러집니다...부려뜨리고 다니시는분 많으실텐데요??
따땃한 날에 하면 그나마 괜찮은데..
자가로 에어컨필터 매번 교체 하다 보니 저는 3개중에 2개가 부러지고 없네요.. ㅡ.ㅡ;;
올란도 차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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