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하는 것 들어보면 정말 속으로 챙길 것은 다 챙기고 겉으로는 남에게 타협할 수 밖에 없게 한다.
여기에서도 국제사회에 한국의 핵은 일시적 보유로 납득시키고, 북과 핵을 같이 없애거나 통일시 핵을 모두 없애는 것이 당연하고 그것을 국제사회에 납득시켜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눈빛에서도 살짝 들어나듯이 태영호는 일단 핵을 가지면 중국과 러시아를 이유로 들어 더 가지고 있자고 할 속셈으로 보인다.
덧붙여서 태영호는 한국이 6개월정도에 핵무장하는 것은 절대 불가능하다면서 국제여론을 안심시킨다.
재료도 없고 실험도 못한다는 이유로 얼무려버린다.
사실 제일 낮은 등급의 우라늄핵폭탄과 제일 높은 수소폭탄만이 핵실험이 필요하다.
중간 단계인 플로토늄핵폭탄은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핵실험을 대치할 수 있고, 우리는 월성에 쌓여있는 폐플로토늄을 재처리하여 3~4개월안에 무기수준으로 농축할 수 있다.
기폭제로 쓰일 소량의 우라늄은 국내 지질에서 얻어서 실험실에서 레이저나 사일클로로 농축해낼 수 있다.
다 알면서 국제여론을 인식하여 말하는 솜씨가 예술급이다.
내가 보기에도 존내 똑똑하다.
북한은 정말 똑똑한 인재 하나 잃은 것이다.
20분 남짓한 짧은 영상이니 얼마나 똑똑한가 꼭 들어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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