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창 테스트 중인 한국GM 알페온(현지명 뷰익 라크로스)의 스파이 샷이 화제다. 중국의 영문 자동차 매체인 <차이나카타임즈>에 공개된 이 알페온 부분변경 모델은 더욱 커진 그릴과 LED램프가 촘촘히 박힌 헤드램프, 그리고 보닛 위의 공기흡입구 장식이 약간 옆으로 옮겨진 것 등이 특징이다.
뒷모습은 현대 에쿠스처럼 바뀌었다. 트렁크 끝부분은 쫑긋 올리고 두툼한 크롬 장식을 붙였고, 양쪽엔 현대 에쿠스와 거의 비슷한 테일램프를 달았다. 미국의 유력 자동차 매체인 <오토블로그>에서도 “에쿠스 스타일의 램프를 붙였다”고 표현했다.
실내는 전체적인 골격을 그대로 두고 부위별로 새롭게 디자인한 걸로 보인다. 비슷한 모양의 핸들에 버튼이 여러 개 들어갔고, 센터스텍의 형상은 여러 모로 많이 바뀌었다. 특히 중앙의 공기흡입구가 네 개인 것이 눈에 띈다.
한국지엠의 관계자는 알페온 부분변경 모델에 대해서 “아직 정해진 건 없다”며 “2013년 초에 소형 SUV인 트렉스 및 캐딜락의 컴팩트 세단인 ATS 출시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기사원문 카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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