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이랑 식사를 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이재명 소년원얘기를 하더군요.
저는 그 형이 노회찬 시절 정의당을 지지하기도 했고 나름 진보적이고 상식적이라고 생각했더랬는데.....
제가 가짜뉴스라고 펄쩍 뛰니 몰랐다고 얘기하면서도 반신반의하는 표정이더군요.....
그러더니 고향인 안동에서도 저조한 득표율이 나온건 유년기시절 안동에서 유명한 말썽꾸러기였기때문이라고 하더군요.....
한숨이 절로 나왔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에서 이재명에 대한 소위 '악마화'작전이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고관여층이 아닌 중도를 표방하는 사람들에게 이보다 더 확실한 카드는 없었습니다.
언론에서 또는 야당에서 지속적으로 언급하고 까고 똥물을 튀김으로서 피로감을 느끼게 만드는.....
대장동이 그랬구요...우리는 더이상 '태극기'나 '엄마'라는 단어를 숭고하게만 볼수없게 만들었고
최초의 여성대통령을 꿈꾸던 한명숙과 노통의 마지막 비서관 김경수까지 고통을 겪게 하고 있습니다.
이들의 억울함은 풀 방법이 없이 그저 시간이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재명은 대장동, 한명숙은 돈봉투, 김경수는 드루킹.....
무엇하나 제대로 된 증거가 없지만...결과는 우리가 아는대로입니다.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는 무엇이든지 하는...할 저쪽 인간들을 보면
앞으로 더욱 정신 똑바로 차려야겠다는 생각이 불쑥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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