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배형들은 운전할때의 마음이나 주차해놨을때나 같은 마음을 가진다고 믿어봄.
무슨말이냐? 제대로 정신머리가 박한 자동차오너라면 운전중엔 물론 주차된 차도 신경을 쓰는게 맞음.
근데 운전은 그럭저럭 하면서도 주차는 개판으로 해두는 종자들이 있음.
일단 차가 멈추면 뭔가 끝난다는 의식이 있는것같음.
그러니까 내 차가 주차선을 밟았던 어쩌던 관심 자체가 없는거임. 물론 우리나라는 운전면허를 돈주고 사다보니 제대로 못배워서도 있을거.
주차선이랑 평행으로 잘 맞춘다거나 심지어 양쪽 차를 생각해서 한쪽으로 붙이는 보배형들과는 DNA자체가 다른것같음.
문콕도 마찬가지임.
난 문콕이 실수로 생긴다고 생각했음.
왜냐면 난 기본적으로 내차랑 남차 상할까봐 문이란걸 열고닫는건 항상 긴장하는 패시브스킬이있는데
남들도 응당 당연히 그럴거란 착각이었음.
마트 주차장에서 차에 가만히 앉아서 쉬다보니까 그 짧은 시간에 김여사님들이 두번 쿵쿵 치는걸 보고 깨달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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