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반여론 팽팽에 갈등·혼란 우려
대입 백년대계…충분히 논의후 추진
외고·자사고 부활 등도 속도 조절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교육 분야 대표 공약인 ‘정시 비중 확대’가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작성 중인 국정 과제에서 제외된 것으로 확인됐다. 정시 비중 확대를 놓고 찬반 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상황에서 ‘백년대계’로 세워야 할 대입 정책을 충분한 논의 없이 추진하지 않겠다는 의도다.
3일 인수위 관계자는 “정시 비중 확대는 과학기술교육분과가 작성한 국정 과제 초안에서 선정되지 않았다”며 “사회적 갈등이나 혼란을 발생시킬 수 있는 과제는 무리하게 국정 과제로 선정하지 않겠다는 기조”라고 말했다. 교육부 관계자도 “업무 보고 과정에서 인수위로부터 정시 비중 확대에 대한 별다른 지침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윤 당선인은 공약집에서 ‘공정 사회’ 분야의 1호 공약으로 정시 비중 확대를 약속했다. 윤 당선인은 정시 비중 확대를 공약한 배경으로 “수시의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일명 ‘깜깜이’ 전형으로 불릴 정도로 공정성·투명성 문제가 제기돼왔다”며 “조국 사태로 정시 확대 여론이 60%를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출처 : https://sedaily.com/NewsView/264JRL77LY
취임도 하기전에 ㅅㅂ~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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