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들다
너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엄마 그냥 멈춰!! 그냥 냅둬!!
너도 놀랐지
네아빠가 너를 잃고나서 한,, 지금까지의 행동들에 대해서
그리고 우리 네식구가 단란하게 살면서 네아빠가 철저하게 우리 셋을 속이며 이중생활을 했다는 거에 대해서
엄마도 네아빠를 너무 믿었기에 그 배신감과 상처는 말로 표현을 못하겠어
네아빠가 항상 누나랑 너에게 거짓말 하는 사람이 제일 나쁜 사람이라고 했지
누나도 기억할거야
근데 네아빠의 거짓말을 알면서도 믿고싶지 않을거야
살기위해서,,,
지금의 네아빠를 보면 누나를 맡기고 너에게 갈수가 없구나
네애비는 부성보다는 남자에 더 가깝단다
아니 짐승만도 못하더구나
지금 이순간도,,,!!!
누나를 생각하는 사람이 아니더구나
엄만 잘살고있어
악착같이,,예전처럼,,
누나를 지켜줘
네가 우리곁에 있을때 누나를 챙겼던것처럼,,
악마에게 네누나를 맡기고 갈수가 없네
죽으면 그래도 너를 만날수 있으니까 든든하다
엄만 믿어
너와 잠시 헤어져 있을뿐이란걸
요즘 MMS 잘 가고 상대방이 확인했는지 안했는지도 다 나오는데 왜 여기서 이러심?
그리고 항상 제곁에서 재잘거리며 저를 지켜주고 있지만 우린 대화를 할수가 없어요
요즘 이상한 사람들 참 많네요
힘내시고 따님 잘 지켜주세요
여기서 이러지 마시죠. 티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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