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 중소기업에서 관리직으로 근무 하고 있습니다. 요즘 지방에 있는 중소기업들 모두 마찬가지 겠지만
저희도 사람 구하기가 힘들어 몇년째 어려움을 겪고 있네요
지역에서는 도저히 어려울것 같아 거주지가 외지인 사람에게 기숙사를 제공하기로 하고 구인공고를 냈습니다.
그래도 몇 개월째 이력서 한장 안들어 오던군요. 그러던 중 지난 9월8일 같은 날짜에 수원에 거주중인
두명이 같이 입사지원을 했습니다. 한명은 제가 메일을 확인 하기도 전에 연락이 와서 이력서 접수 했는데
혹시 채용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묻길래 이력서 확인 후 연락 준다고 하고는 곧바로 메일을 확인 했는데
말씀 드리바와 같이 같은 수원지역에서 한명이 더 이력서를 보냈더라구요 잘 됐다 싶어서 두명 모두에게
9월11일 면접을 보자고 일정을 통보한 후 면접을 봤습니다. 여기서 제가 요청한 것은 딱 한가지 입니다.
회사에서 기숙사 운영은 처음이다. 그러다 보니 오롯이 두사람을 위해서 숙소를 구해야 하는 상황인데
둘 중 한명이 얼마 안 다니다가 그만 두면 나머지 한 사람에게도 회사에게도 부담을 주는 게 된다
그러니 와이프와 상의 후 깊이 고민해 보고 정말 외지에 나와서 일 할 수 있는지 생각해 보고 연락을 달라고 했습니다.
그날 저녁 두사람 모두 와이프와 얘기를 해봤고 무조건 일하겠다 했습니다.
회사에서 다시 한번 내부 검토 후 수요일까지(13일) 연락을 주겠다 했죠
숙소는 보증금, 월세는 회사에서 부담하기로 하고 관리비, 공과금(가스,전기)은 사용자(직원)이 부담하기로 했었거든요.
두 사람 모두 그 부분에 대해서는 그렇게 하기로 협의를 했구요.
그 뒤 9월18일(월)에 출근 하는 것으로 하고 작업복, 안전화등 발주 하고 급하게 숙소를 알아봤습니다.
그래도 깨끗하고 출,퇴근 하기 편한 곳으로 해주려고 몇일 동안 여기 저기 다니며 알아보다가 신축 건물에
1.5룸으로 된 깨끗한 숙소를 계약하고 보증금. 월세를 선납했습니다. 이게 9월14일(목)이였고 계약후 두 사람에게
숙소 계약 한걸 알려 주고 다음날(15) 두사람을 계약한 숙소에서 만나서 주인분과 같이 사용시 주의사항과 관리비 선납을
얘기하고 입금해 주기로 하고 점심식사 후 월요일 08시30분까지 출근하기로 약속 후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날 저녁 부동산에서 관리비가 입금되지 않았다고 연락이 와서 전화했는데 그 때부터 두사람 모두
연락이 안되기 시작하더군요. 문자를 남겨도 읽지 않고 전화를 해도 받지 않더니 17일 부터는 아예 제 전화를 수신거부 하더라구요 두 사람 초대해서 카톡을 남겨도 읽지도 않고 답장도 없고 완전 잠수를 타버린거죠,
회사 대리에게 시켜 전화를 해봤는데 주말 내내 안받더니 오늘 오전 대리 전화번호로 연락이 왔다고 하더군요
변명이 와이프 할아버지가 상을 당해서 일을 못 다니게 됐다였습니다.
어이가 없더군요 화가날 상황도 아니고 그냥 어이가 없고 뭘 어떻게 해야 할 지 정말...
계약한 숙소는 1년동안 고스란히 월세,관리비를 줘야하는데 걱정입니다. 최대한 빨리 사람이 구해져서
숙소 사용을 할 수 있으면 다행인데 당장은 힘들것 같고...
수원사는 90년생 김*규, 88년생 이*영(인천출신)아!
전화 한 통해서 이만저만 해서 입사가 어렵게 됐습니다.
죄송합니다. 라고만 했어도 좋았으련만 이게 뭐냐 꼴통 고삐리들 알바하는 자리도 아니고 둘 다 결혼도 했고
이*규는 애도 세살이라고 하더니 가장이라는 인간들이 무책임하게 뭐하는 짓거리냐
관리비, 공과금(인당5만원) 내는게 부담이 됐으면 면접볼때 얘기를 했으면 그것 마저 회사에서 부담하던지 뭔가
방법을 찾으면 됐을텐데 그것도 아닌것 같고 뭔 이유에서인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지방에 있는 어려운
중소기업을 엿먹이는 이유가 뭐냐? 앞으로 어디가서 무슨 일을 할 지 모르겠지만 다 너희들 한테 돌아갈거다.
그렇게 살지 마라!!!
좃소기업 근무중인 40대 아제가~
지방 ㅈㅅ는 일단급여 자체가 부장급여가 왠만한 중견 대리 급여 정도밖에 안되니...
위에서는 이돈으로 뽑으라고만 하고 뽑히면 굴리기만 하다 빤스런하고. 안뽑히면 안온다고 징징....실무자 피 말리죠
타 기업과 차별화된 인사 정책 등이 있을까요?
최저시급 주면 채용 못할 겁니다
그럼서 일할 곳이 없다고 ㅈㄹ을 해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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