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대선 때
이재명의 당선을 거의 확신 했는데
투표소에 가는 길에 '어 씨발?' 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재명의 주 지지층들 사전투표 많이들 하셨겠지만
당일 투표소로 향하는 길에 젊은 층은 보기 힘들었고,
윤석열의 주 지지층인 노년층들
지팡이 짚고 힘겹게, 또 휠체어 타고 힘겹게
투표소로 향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여긴 부산 입니다.
노년층이면 거의 국짐당에 투표한다 보심 됩니다.
결론은 0.7%차의 패배 였죠.
저는 이 근소한 차이는 투표율의 차이
즉, 이재명 지지층의 투표 불참에 있다고 봅니다.
이재명 대표의 딱 3표가 모자란다.라고 생각해 달라는
발언도 결국 이 지지층의 투표율을 의식한 것이구요.
제가 걱정되는 이유도 이런 이유 입니다.
생업에 쫓겨 짬을 내기 힘든 민주당 주 지지층의 저조한 투표율.
반면 시간이 남아도는 노년층의 높은 투표율.
이번 보궐선거 정말 많은 의미가 있는 선거 입니다.
반드시 이겨야 되는 선거 입니다.
저는 비록 투표권이 없지만
강서구 거주하시는 분들 물론 바쁘시겠지만
잠시 짬을 내어서라도
꼭 정권심판에 큰 힘 실어 주시길 간곡히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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