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니고 동생의 일입니다.
도서관을 올라가는데 어떤 학생이 자전거 타고 내려오다가 앞으로 고꾸라져서 다치는 걸 보고 병원에 데려다 줬다고 합니다.
그런데 학생의 부모님이 보험처리를 요청하시고, 또 동생의 보험사에서도 비접촉 사고는 차가 불리하다며
6(동생) : 4(학생) 혹은 7(동생):3(학생) 을 얘기한다고 하는데
제가 볼때는 좀 억울한 부분이 있어서 고견을 묻고자 합니다.
동영상을 보면 아시겠지만 학생이 내리막인데도 발을 구르며 빠르게 내려옵니다.
그러다가 브레이크를 둘다 잡았으면 앞으로 고꾸라지진 않았을텐데 앞바퀴만 잡아서 혼자 넘어진 상황입니다.
동생의 차 속도가 빠른 것도 아니고 차와는 접촉 조차 없었습니다.
학생이 온 방향으로는 자동차가 가봤자 한두대 밖에 주차 공간이 없고 막혀 있는 곳이기에 차는 보통 저기서 좌회전을 합니다.
이게 과연 동생 과실이 더 크다고 볼 수 있을까요?
이건 무조건 차 잘못이죠
본문에도 적었지만 위쪽은 길은 있되 막힌 곳이라 차들이 잘 안올라가거든요.
생각한 적 많았지만 이번 경우에는 블박 과실이
적지 않은 듯 보입니다.
학생은 자기가 잘못한 걸로 알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사고 당시에.
들이 박을거 처럼 핸들자전거 쪽으로 틀어서 위협해놓고 자전거 트집잡을려는 게
제가 아는 한에서 상식에서 많이 멀은 행동 같은데요.
대다수의 사람들이 잘못됬다고 하는건 생각이 다른게 아니고 그냥 잘못된 거에요.
직진과 좌회전 사고잔아요
2. 동생은 자전거를 본 즉시 차를 멈췄다.
3. 학생의 운전 미숙으로 다친 사항이다.
흔히 말하는 차주의 입장에서는 어찌해볼 도리가 없던 사항이 아닌가 싶어서요.
둘다 잘못하지 않았나 싶었습니다.
저 아니라는거 어떻게 증명할수 있나요?
그냥 펑해라
세대후손...닉도 잧같네
닉 얘기는 또 뭡니까? 사과하세요!
그리고 왜 좌회전 틀었냐 물어보니 블박상으로는 잘보이지만 실제로는 안보이다가 갑자기 자전거가 튀어나온거고
보이자 마자 섰다고 합니다.
5대5나 6대4 차량 가해자 나올것 같습니다.
동영상 보니께 자전거 운전자 염병을 허네. 저 정도로 앞구르기 할 정도면 걍 걸어다녀야지. 별..
나 같으면 보험접수 거부하고 민사를 걸든 말든 알아서 허라구 하겠다.
의견에 동조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합니다.. ㅠ
앞바퀴만 브레이크 잡은건가?
보통 양손으로 브레이크 잡잖아요
앞바퀴 뒷바퀴에 있는 브레이크 둘다 잡았다면 저렇게 앞으로 고꾸라지지 않을텐데 말이죠.
실제와 블박 화면과의 괴리는 항상 있는 거잖아요.
블박에서야 잘보이는거라 저걸 왜 못봤냐고 할수 있지만, 반대로 실제 운전상황에서는 놓치는 부분인데
블박에선 잘보이는 부분이 많이 있으니.. 그런 경우 아닐까요..
저도 다시 영상을 몇번 돌려봤는데 뒤에 나무들이 있어서 학생의 검은 옷이 처음엔 잘 안보이더군요.
물론 가재는 게편이라 제 동생 입장에서 보려고 해서 그런거 일수 있구요 ㅠ
그리고,
좌회전할 때는 무조건 크게 돌라고 조언해 주세요.
크게 돈다는 것이... 저렇게 좁은 도로에서는 우측으로 바짝 붙어서
전방은 물론 좌측도 살피며 거의 정차 상태에서 직각(!)에 가깝게 크게 핸들을 틀라는 의미입니다.
좌측에서 다른 자전거나 차량이 접근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좌회전 직전까지는 우측으로 잘 붙어 달렸는데, 막판에...
이는 곧 자전거를 발견하고 먼저 좌회천하려 한 것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그리고, 블박과의 괴리는 각도가 조금 그러한 것이지
거리는 오히려 육안이 훨씬 더 가깝습니다.
사고처리 잘 되었으면 합니다.
어머님께서 억울한 사고 당하신거 같은데 위로 드립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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