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둥이 낳은 입장에서 저 마음 충분히 이해하고 나도 노력하며 살고 있음. 어제도 새벽 3시55분 기상, 5시 출근, 20시 퇴근, 20시 30분 귀가, 삑삑삑…현관문 열자마자 중문앞에 달려와서 “아빠다!”하면서 좋다고 폴짝 뛰는 막내, 그 뒤로 지들방에서 얼굴만 내밀고 손흔들면서 눈인사만 하던 큰 애들, 옷 갈아입으러 들어가는 순간부터 졸졸 따라댕김서 씻는 세면대까지 같이 씻으려 하는 막내, 같이 씻고 같이 놀다가 10시20분쯤 잠깐 졸았더니 옆에서 계속 놀고 있던 막내, “미안! 아빠가 졸았네! 아빠 이제 자야겠는데 같이 잘래? 아니면 혼자 더 놀거야? “ “혼자 놀기 시러!”
이제 늙어서, 이놈 커가는만큼 같이 어울려줘야는데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에 미안한 마음이 항상 마음 한 켠에, 그리고 내가 60, 70이 넘어 그 때도 이 놈 걱정 안시키고 내 스스로 내 삶을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항상 있음. 70이 넘어도 할 기회만 있다면 얼마든지 내 새끼 기쁘게 할 듯. 이게 인생인듯. 내 부모가 그랬던거처럼.
고든 덕분에 훈훈해졌는데 솔직히 실장도 뉴스를 안보고 초대도 안됐다면 엄마는 그냥 고생한걸로 끝났을거잖아. 난 그 연세 많으신 엄마 앞에서 서울 인구만해도 1000만명가까이되는데 선착순 50명에게 햄버거 공짜로준다는 말 한 자체가 이해가 안된다. 회사 다닐정도면 사리분별 되지않나? 햄버거 먹고싶으면 자기가 연차를 내서 가서 먹든지 성인이잖아? 언제까지 늦둥이라고 응석 부릴건데?
훈훈한 마무리여서 미소를 머금고 머물다 갑니다. 무조건 행복하시길!!
이제 늙어서, 이놈 커가는만큼 같이 어울려줘야는데 체력이 예전같지 않음에 미안한 마음이 항상 마음 한 켠에, 그리고 내가 60, 70이 넘어 그 때도 이 놈 걱정 안시키고 내 스스로 내 삶을 잘 해 나갈 수 있을까 싶은 걱정이 항상 있음. 70이 넘어도 할 기회만 있다면 얼마든지 내 새끼 기쁘게 할 듯. 이게 인생인듯. 내 부모가 그랬던거처럼.
담당자 홍보할줄아네
어머니도
따님도
가족도….
멋지네요~~!!
진심은 그게 아닌데 말 퉁명스럽게 하고 오늘은 퇴근해서 어깨 오래 주물러드려야겠네요...
맞춤법 틀린거나 미안하다가 너무 그랬는데
다행이네요. ^_^
딸램은 또 글도 이뿌게 쓰시고
엄마 생각하는 효심도 지극 해 보이고 ㅁ마씨도 고와 보여서 참 좋네요^^
평생토록 행복하고 복 받은 생 됐으면 좋겠어요
방꾸석 찌질이
하지만 또 우리들 엄마는 우리를 위해선 더 놀랄일도 하시고 말이야 ?
엄마 사랑의 정도를 모두 가늠할수 없는건 당연하지.
그냥 감동만 하자 겨울이고 연말이잖아?
정말 이해가 안되서 물어보는거에요...
비싸다면서 꽁으로 햄버거 받아쳐먹고 100만원 기부 ㅋㅋㅋㅋㅋ
고든램지버거 홍보 굳
사람이 다른거야. 돈이 다른게 아니고
넌 평생 설명해줘도 모를거다.
엄마~
가슴이 촉촉~~~♡♡
이러니 1일 1불륜이 베스트에 올라오지.
사실 이런 글은 친구들과 가족들과 나누는거 아닌감?
아님 주부카페로 가던가.
친구가 없나? 외톨인가?
이래저래 트집 ㅋㅋ 인생이 불평불만 세상 지혼자 똑똑한애들
매장에선 모시지 않을수 없죠.
더 많은 좋은 이야기들이 알려졌으면 좋겠습니다
고든램지 버거가 있는 줄 몰랐는데
이제 알게되네여~!!!
다들 행복합시다.
올해 본글중
최고의 글
가족분들 모두~~~~
여러분들도 모두~~~~
형님들 누님들 동생님들 모두~~~~
메뉴만 우유에서 다른 걸로 바꾸면 좋겠다.
클릭하기도 겁나는데..ㅜㅜ
가슴 따뜻해집니다.
사랑스러운 어머니와 잘자란 따님.
가정에 행복만 가득하시길..
늘 건강하시고!
글쓴이도 건강하시고
행복 가득하세요!!!!!!
여기가 무료이벤트 50개 이슈났던 그 집인가요? 하면서 입장
고든램지버거와 양파어니언링 꼭먹어볼게요
부모님한테 진짜 잘해주세요 ~ 어머님 용기가 멋지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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