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는 병렬4기통 슈퍼바이크 CBR1000RR 을 그대로 두고, V4 엔진을 탑재한 슈퍼바이크를 투입해 두개의 슈퍼바이크 체제로 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혼다는 RC45 RVF750 시절까지 V4 슈퍼바이크를 제작해 왔으며, 이후 비록 RC51 VTR1000 에서 V트윈으로 변경 되었고,
슈퍼바이크 레귤레이션 변화로 4기통 바이크들이 1000cc 까지 가능해지자 슈퍼바이크는 4기통으로 단일화해 버렸었다.
그러나 최근 혼다가 V4 슈파비이크를 출시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는 도면등이 공개 되면서 다시한번 혼다의 V4 슈퍼바이크를 볼 수 있을것으로 기대된다.
혼다는 최근 MotoGP 레플리카인 RC213V-s 를 출시하면서 V4 슈퍼바이크를 한정판으로 출시한적이 있는데,
새로운 V4 슈퍼바이크는 이러한 RC213V-s 와 많은 부분을 공유하지만,
결정적으로 숙련공이 일일이 용접하여 만드는 RC213V-s 의 프레임과 달리 대량생산 가능한 주조방식의 알루미늄 모노코크 프레임이다.
에어크리너 박스등도 모두 프레임 내부에 포함되는 스타일로 제작되어 길이가 긴 V형 엔진의 단점을 최소화 할 수 있는 구조이면서도
RC213V-s 와 달리 주조로 제작되어 대략생산에도 적합하게 된다는 것.
또한 도면을 보면 단일화된 프레임을 기준으로 각종 피봇이나 결합부위들이 볼트로 연결되어 조립되는 구조임을 알 수 있으며,
엔진을 프레임의 일부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 할 수 있다.
이러한 새로운 혼다의 V4 슈퍼바이크는 기존의 네이밍을 계승하여 RVF 이라는 이름을 사용할 것으로 보여지며, 그럴 경우 네이밍은 RVF1000 이 된다.
2017년 모델로 등장할 것으로 보여지는 RVF1000 은 CBR1000RR 보다는 고가의 모델이 되겠지만,
많은 부분을 공유 하며 2억원에 달하는 RC213V-s 의 1/3~1/5 수준의 가격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 파워라이더 ( www.onroadzone.com/news.ht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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