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me start now, Game start now... OK here you go~"
김희정 : 스쿠터, 레플리카, 네이키드의 대결
다양한 바이크의 종류만큼 시작부터 서로 다른 루트를 선택했습니다.
과연 승리를 차지할 라이더는 누가 될까요?
"naked? vespa? 안돼안돼 상대안돼 상대안돼~ sports bike! speed로 가야지 speed~"
리키김 : 이 mision은 처음부터 저를 위한 것이었습니다
replica는 speed를 위해 태어난 machine이니까요.
"역시 replica는 speed예요 speed~"
리키김 : 제로백이 무려 2.9초에 달하는 F4 RR
4기통 엔진에서 나오는 200마력은 그 어디에서도 레이싱 본능을 자랑하죠!
"이런 속도면 내가 1등하겠네~ ㅎㅎㅎ"
김상중 : 뭐 결과는 두고 봐야알겠죠. 그 사이 희정이와 전 우려했던 현실과 마주하게됐습니다.
"여의도까지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여기는 뭐 휴일 평일이 없을 정도로 무쟈게 밀리는 뎁니다. 이 밀리는 곳에서 우리가 오늘 누가 먼저 가느냐, 정말 쉽지 않을거 같습니다. 물론 당연히 제가 이기겠지만요~"
김희정 : 과연 그럴까요? 이건 도심 레이스라구요~ 이제 저는 저만의 길을 가야겠습니다.
"선생님, 저 먼저 갈게요~"
"흐하아..."
"천천히 오세여~"
"희정이는 작은 장점을 이용해서 골목길로 뒤로 빠진 모양입니다.
뭐 골목길이 아주 작은 장애물들이 많아서 골목길 또한 만만치 않을겁니다.
아이고, 저는 바로 지금 신호에 걸렸습니다;;"
김희정 : 저의 선택은 역시, 탁월했습니다~
신호등이 없는 이 골목길로만 쭈욱 가면, 1등은 당연히 제꺼 아니겠어요!!
"복잡한 신호에선 뭐니뭐니해도 스쿠터죠. 높은 토크출력 이런거 다 필요없어요. 기동성은 베스파가 최고잖아요!
날씬한 몸매루 이렇게 날렵하게 빠져나가면, 아마 제가 제일 빠를걸요? 이건 도심레이스니까요."
김희정 : 이 도심 레이스는 너무도 쉽게 끝이 날거 같습니다. 이미 두분이 지쳐버렸거든요.
"오우... 차가 왜 이렇게 많아~"
"많은 신호와 많은 차 때문에, 계속해서 밀리고 있습니다"
방송이랍시고 나오는 인간들이 저 모양이니 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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