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 사는 민주당원 분의 게시글을 읽고 저도 글을 써봅니다.
민주당은 결코 1댜1 구도의 대선에서 공화당, 밍정당, 민자당으로 이어진 국힘을 이겨 본 적 없습니다.
이인제 두번과 탄핵 및 안철수 등의 변수로 김대중, 노무현, 문재인이 승리했고,
진보 진영에서 정의당이 참여한 1대2 구도로 이재명의 0.7% 차이 분패는,
매우 역사적 기록이었습니다.
0.7퍼. 24만표 차이, 이때 무효표가 30만표였지요.
자, 서론이 길었습니다.
이제부터 대구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대구는 원래 보수 성향이 아닌 곳이었습니다.
한국의 모스크바라 불릴만큼 급진적이었고,
박정희의 형 박상희가 남로당이기도 했죠.
물론 박정희도 남로당이었지만, 이념보다 기회주의적 선태이었고요.
이런 대구가 보수보다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국힘으로 이어진 성향을 지니게 된 것은 경부고속도로 때문입니다.
프랑스가 625때 미군이 이미 길 닦은 경부고속도로 대신 목포 여수 방향으로 고속도로를 계획하면 지원하겠다고 했지만, 박정희는 거절하고 일본에게 배상금 받아 경부고속도로를 건설합니다.
일본에게 정치자금 받는 것과 투명하지 않은 토목 비용을 슈킹하길 원했기 때문이죠.
이와 더불어, 대구, 구미, 창원, 포항, 울산 등 자신의 연고지 등에
섬유, 전자, 화학, 제철, 조선 등 산업단지 조성을 하며 지역 개발을 합니다.
이른바 산업화가 이 지역에 에루워지고,
지금의 노령층은 당시 산업화의 향수를 지니게 되어
공화당, 민정당 민자당 국힘 등을 지지하게 됩니다.
나이들고 가난해질수록 사람은 과거 자신이 지금보다 좋았던 시절에 대한 향수를 지니게 되고,
이때가 산업화 시기지요.
무의식적으로 당시 자신이 혜택 받았던 경제논리가 국힘을 계속 지지하게 된 셈입니다.
비슷한 예로 호남 지력이 태풍 피해를 입자, 일본에서 쌀을 보내옵니다.
이때 막정희가 푸대가리를 해서 자신이 지원하는 것처럼 호남에 쌀을 배급합니다.
이때 선거에서 호남 지역이 TK보다 더 막정희를 지지했고요.
여기에도 경제논리가 적용된 셈입니다.
윤석열과 국힘이 악착같이 전국민 25만원 지원을 반대하는 이유지요.
무의식적으로 이재명에 대한 호감도 상승리 조금이라도 생기는 걸 막고 싶은 겁니다.
자본주의는 모든 게 경제논리로 해석 가능합니다.
대구 경북을 떼어 일본에 못 주듯, 품고 더불어 살아야 할 우리 형제입니다.
계속 살피고 노력한다면 언젠가 이 지역에도 변화는 생길 겁니다.
잊지 마세요.
0.7퍼 차이로 이재명이 분패했습니다.
대구 경북이 지금보다 아주 조금만 더 변하면 됩니다.
0.7퍼. 전국적으로 24만명만 더 변하면되고, 사실 호남에서의 지지는 포화 상태입니다.
마른 수건이지요. 더 짜도 나올 게 없습니다.
0.7퍼를 얻기 위해선 아주 조금만 더 대구 경북이 변하면 됩니다.
변화는 결코 드라마틱하게 생기지 않습니다.
서서히 나선형으로 전진과 후퇴를 반복하며 진화하는 겁니다.
대구 경북이 당장 크게 변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되지도 않습니다.
그저 아주 조금만 더 대구가 경북이 변화하면 됩니다.
그것이 민주주의의 진화고 발전이지요.
100도씨가 되기 전까지는 임계점이 아닙니다.
대구 경북을 빼고 대한민국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대구 유권자 202만명, 경북 유권자 222만명 총 424만명입니디.
아주 서서히, 그 지역 민주당 지지자분들이 힘을 내시어
100명 중 6명의 마음만 얻으신다면 지난 대선의 표 차이 0.7퍼 24만명의 표를 대구 경북에서 얻게 됩니다.
공룡도 혜성 충돌로 한순간에 멸종하지 않고 이어진 빙하기를 거치며 수만년 동안 사라졌듯,
세상 쉽게 변하지 않고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노력이 필요합니다만, 한번 시작된 변화는 멈추지 않습니다.
긴글 읽어주시어 고맙습니다.
변화하고 있으며 변할 겁니다.
그러나 인구풀로 고려하고 지지율이 서울 경기 수준이 될 거라 고려할 시
여기서 추가적인 100만표는 기대 못합니다.
대구 경북 강원 이 어느 헌곳도 포기하지 않고 조금씩이라도 변하게 하지 않는한
1대1 구도의 대선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대구 경부 부산 경남의 유권자 수는 호남 충청 제주 합친 것과 같습니다.
대구 사람으로서 변명할 여지가 없네요..
그러나..
그속에서 열심히 밭을 가는 20%의 사람들도 기억해주십시요.
무작정 비난만 할게 아니라..
그들이 변화할수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지역처럼 빠르게 항복했으면 편했을것을 미련하게도 끝까지 저항했기에.
지금도 조국통일을 가로막은 원흉이라며 모욕당하고 조롱당하고 있음.
친일 매국 국힘 지지하는 나팔국이라서 욕하는 것이지.
이런 돼멋지 못한 시대에 맞지 않고 주제에 어울리지 않는 소리하니
욕 먹는 게야.
이제 하나의 당만 지지하라? 나와 정치적견해가 다르면 욕하고 조롱해도 된다?
반공은 철지난 소리지만 반일은 현재에도 유효하다?
나팔국이라는 단어가 용인되나요? 그럼 저열한 7시국 이라는 표현도 용인되는지?
다른걸 다 떠나서 중국인들이 조장하는 지역감정에 휘말리면 짱깨좋은일만 하는겁니다.
반공 조롱한 적 없으니 반공해도 돼.
반일은 당연히 현재에도 유효하지.
죄를 지으면 벌을 받고 반성해하거늘,
일본이 반성하던가? 그러니 반일은 유효하고.
그런 일본에 나라 팔아먹어도 국짐이라는 친일 지지는 당연히 욕 먹는 게 당연한 거지.
전혀 본문에 맞지 않는 엉뚱한 소리하면,
지적 장애로 인식되니, 댓글 달 땐 꼼꼼히 읽고 글 남기도록.
한글은 읽을 줄 알 거 아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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