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보배 자료실 눈팅만 하다 정말로 궁금한 것이 있어 오랜만에 로그인하고 이렇게 회원님들께 문의 드립니다.
2014년부터 할리데이비슨 멋에 빠져 일산 덕이동 할리데이비슨매장도 방문도 하고 꼭 바이크를 구입하고 싶어
정말 어렵게 돈을 모와 현재 3000만원 가까이 저축을 했습니다.
처음엔 48 모델을 구입하려 했으나 브레이크 아웃 모델을 보고 포티에잇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라구요
딜러분한테 48 견적서도 받아 왔었는데 이넘(브레이크아웃)이 멋지고 마음에 들어 다른 기종은 전혀 눈에 들어오지 않고
꿈속에서도 나타나고 저의 마음속 한 구석에 자리잡고 있어 꼭 사고 싶은데 가격이 보시는 봐야 같이 장난 아니죠!
중상위 소득자도 부담이 가고 또한 레져활동(스트레스 해소)으로 사용하기엔 넘 고가의 가격이라 고민고민 하고 있는데
그래도 내년 3월에는 어떻게든 구입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국가격과 미국 현지 가격의 차이가 거의 1000만원 가까이 나기에 정말 궁금해서 그러는데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가격 정책이 어떻게 됐기에 저렇게 차이가 나는 지 궁금합니다.
아무리 수입관세 및 이송료가 비싸다 해도 저렇게 비싼지 모르겠습니다.
혹시 해외 직구처럼 오토바이도 미국에서 직 수입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도 궁금하고요
현실은 한국에서는 할리데이비슨 코리아 가격에 살 수밖에 없는데 한국소비자들이 넘 봉인 것 같습니다.
넘 어렵게 돈을 모와서 그런지 몰라도 포기하고 싶은 생각도 드네요
자가용도 20만킬로 타서 교체 할 시기가 됐는데 차는 생각도 없고 오토바이에만 눈이 가네요
마눌과 세 딸을 생각하면 차를 교체(마눌은 카니발을 생각하고 있는데 공명음 때문에 제가 포기했습니다.)해야 하는데
마눌이 알면 죽음이겠지만요~~
대형오토바이를 타고싶어 면허를 취득한지 20년이 넘었는데 지금 포기하기엔 꿈이 날라가는 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 지
정말 고민입니다.
그리고 저의 사무실이 인터넷 상 업무외의 검색을 차단하고 있기에 보배드림도 민원인 컴으로 짬을 내서 보고있기에
답글은 나중 한가 할 때 드릴테니 이점 양해 부탁드리겠습니다.
깨갱깽깽이님 말씀대로 자랑질 도배 일색이라 부럽기는 하지만 전 동호회 활동보다 독립군으로 혼자
주말만 스트레스 풀고 즐기고 싶습니다.
저는 할리 나이트로드가 좋아서 올해 중고로 업어왔는데요...(한국에서 판매중단으로 중고매물 업어옴)
유독 할코가 전세계에서 가장 높은가격을 책정해서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은 비싸도 할리에 빠져서 구매하는 할리어들이 있기에 그런 것도 한 몫하겠죠...
브레이크 아웃...좋은 기종인건 알지만~ 하 비싸요 ㅠㅠ
중고가도 제법 비싸던데요...(웃긴게 어쩔땐 커스텀 어쩌고 저쩌고해서 신차보다 더 비싸게 파는 것도 있더군요...자동차는 튜닝해도 제가격 못 받는데 말이죠)
브레이크 아웃의 매력은 뒷태죠...나이트로드처럼 리어타이어 사이즈가 240입니다.
저도 동호회에 가입되어 있지만, 무리지어 다니는 모임에 참여안하고 주말에 저홀로 드라이빙 하는 것에 만족합니다...아무쪼록 잘 생각하셔서 할리라이프를 즐기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님 말씀데로 아무쪼록 좋은 선택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라~~
집에 브레이크 아웃이 있긴한데 그냥 덩덩그리고 달리는것 말고는 별 볼게 없는데
돈값은 못하는것 같아요.
저도 젊을때 바이크 탓지만 비오면 못타고 겨울철 4개월 못타고 세금은 똑같이 내고
더러워서 접었어요 글구 주말에 바이크 탄다고 스트레스가 풀리지 않는다는 함정 잘 생각해보세요
일만 하다가 뒷목 잡고 쓰러지면 타고 싶어도 못 탑니다.
건강할 때 라이딩이 가능합니다.
기흥모터스 이지요......
99년 할리코리아가 생기기전까지 2천만원후반대면 울트라를 뽑았다는데.....
2000년초반에 울트라가 3천5백만이였는데...
이제는 4천중반대......
걍 연식좋고 옵션잘되어있는 중고를 구매하십시요.....
직구나 병행품....캬브방식이라면 여기저기 고칠수 있는곳 많으나 현재 신형들은 다 인젝션이니.....
진짜 할리는 3000가지고는 부심도 부리기 어렵고 진짜 밑빠진 독에 물붓기?
그리고 20년만에 첨 타시면 구매 후 진짜 이런저런 생각 많이 들어요. 회의감 같은것도 들고
할리는 구매후 되팔면 감가 장난 아닙니다. 윗분들 말처럼 중고 사시던가 아니면 일제나 독일제가 답입니다.
할리는 진짜 연봉 7000이상 되시면 가세요~
오죽 했으면 BM 11년식 S1000RR 한기종이 같은해 일제 4대 같은 기종 판매량의 3~4배 팔렸으니까요...
특정 기종 빼고는 방어력 좋습니다... 물론 해가 갈수록 할리의 감가비가 비엠보다 약해지긴 하지만
구매 후 바로 재판매에 있어서는 할리가 더 안좋습니다.
연애인도 타고있는 브레이크아웃 요즘 대세이죠. 독바리용으론 좋기도하고요. (할리가 눈에 들어왔는데 일제나 bm 의미가 있겠나요?)
단지 첨이다보면 신차보단 옵션좀있는 중고을 구입하시고 여유돈으로 복장 용품 보험 기타등등 하시고
행여 아니다 싶음 다시 팔아도 인기종이라 구하기도 힘들지만 그만큼 감가금액도 적을거네요.
옆에서 말해줘도 결국 자기만족이고 행하지 아니하면 머리만 아플뿐 바뀌는건 없읍니다.
한번더 잘생각하시고요. 행할땐 빠를수록 후회도 빠르고 정리도 빠릅니다.
이렇게 늦게 제글에 대한 답변들을 읽어 죄송하단 말씀 드리고요
좋은 의견과 충고 듣고 현명한 결정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모두!~~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