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열린 윤 대통령의 기자회견에서, 외교 안보 분야에 대한 질문 기회는 모두 외신 기자들에게 돌아갔습니다.
질문을 했던 기자들이 소속 매체나 SNS를 통해 후일담을 남겼는데요.
이들은 자신의 질문에 대한 대한민국 대통령의 답변을 어떻게 평가했을까요?
윤석열 대통령의 취임 2주년 기자회견.
영국 BBC 서울 특파원은 "러시아가 북한에 현금을 지원하는 등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한국이 러시아의 행동을 어디까지 묵과할 수 있는지 한계선"을 물었습니다.
윤 대통령은 러시아와 관계가 중요하다고 답했습니다.
[BBC 서울 특파원]
"북·러 협력에 대한 현재 한국의 한계선은 무엇입니까?"
[윤석열 대통령]
"사안별로 협력할 것은 협력하고…"
이 기자는 기자회견 후일담 영상을 올리며, 답변이 만족스럽지 않았다고 평가했습니다.
[BBC 서울 특파원]
"저의 질문에 사실상 답변을 하지 않았어요. 윤석열 대통령은 질문들에 막연하고, 안전하게 답했어요."
로이터 기자는 미국 공화당 대선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한국에 방위비 분담을 더 요구하는 데 대한 입장을 물었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제가 공개적으로 답변하기 어려운 질문을 많이 하셨는데.."
이 기자 역시 SNS 계정을 통해 "윤 대통령이 웃으면서 직접적으로 답하지 않았다"고 적었습니다.
MBC뉴스 신수아
~~뭘 알어야 면장 허지...
~~아니구나 쑬"은 잘알디.
외신은 그냥 안넘어가잔아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