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가 노무현 대통령의 기일이었군요.
수 많은 회상들과 수 많은 이야기들이 마음속에 있지만, 다 집어 치우고 이 한마디는 꼭 하고 싶습니다.
노무현 대통령께서 검찰에 의해 죽임을 당했는데, 노무현의 친구인 문재인 대통령이 정권을 잡아서 그 검찰에게 정권을 내주고 국민과 국가가 고통을 당하고 있는 이 아이러니를 도대체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싶습니다.
오늘은 이 생각이 마음속에 계속 맴돕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여러가지 잘하신 일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 코로나 위기 대처 잘하셨습니다.
외교도 잘하셨고요. 남북관계도 훌륭했습니다. 아주 훌륭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국내 문제에 대한 개혁을 소홀히 하셨어요. 특히 인사는 많이 실패 하셨습니다.
국내 개혁에 소홀하고 인사에 실패한 결과가 바로 작금의 윤석열 정권인 것입니다.
우리는 문재인 정권의 공과를 인정하고 그 너머로 뛰어 올라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부의 문제가 해결되지 않으면 외부로 나갈수가 없습니다.
내부의 문제가 항상 발목을 잡을테니까요.
무엇보다
언론개혁 해야 합니다. 할수 있는데 못한 겁니다. 이제라도 해야 합니다.
정권이 마음 먹으면 얼마든지 할 수 있다는 것을 역으로 윤석열이 다 보여주고 있잖습니까?
언론개혁부터 해 주세요. 다른 개혁에 대해서는 말 안하렵니다.
언론개혁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니까요.
부디 나라가 상식의 기반위에 탄탄하게 올라서서 국민들이 안정적으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집권당인 민주당이 힘써 주시기를 바랄 뿐입니다.
그럼 저는 취해서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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