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려!! 아버지 먼저 수저 드셔야지!!"
"기다려!! 엄마 바쁘니까!! 조금있다 말해!!"
-----이런 가정 교육 받고 자랐죠.
그런데!!!
요새는 집집마다 개를 키우니까...
"기다려!!! 먹어!!!"
이러고 잇슴..
정작 자기 아이한테는 기다려 훈련을 안시킴..
그러니.. 애들이 싹퉁머리가 없지..
---------
저는 엘베타면서 애어른할거 없이 누가 있으면 먼저
안녕하세요~ 안녕하가세요 합니다.
안그러면 애들은 특히 무서워할거 같거든요.
예절 문제에 앞서서 말이죠.
그러면 인사 받아주는 아이들은 딱 보기에 달라보이더라구요.
제가 먼저 "안녕" 하니깐 양손 배꼽에 모으고 90도 인사 해주더라구요 ㅋ
얼마나 귀엽던지^^ 그 아이 부모님 인성은 자연스럽게 예상하게 됩더이다
남동생이 나를 쳐다보니까 꼬맹이 누나가 "나쁜아저씨야, 쳐다보지 마" 이러는거임...
애 엄마가 놀래서 "00아 왜그래~ 그런말 하지 마~" 이렇게 반응은 했지만...크헉....
그래서 "나쁜 아저씨 아니야~ 모르는 아저씨야~" 이랬더니 엄마가 바로 "그래, 00아~ 모르는 아저씨야..나쁜 아저씨 아니야~"
그러자 꼬맹이도 "아~ 모르는 아저씨구나" 이러고 끝남...
애 엄마가 미안하다고 사과는 했지만 이미 마음의 상처는..크흑..T.T..
즐거운 하루 되세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