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게시판과 별 관계없는 얘기라 죄송합니다....
제가 나름대로 멘탈 강하고 저를 봤을 때 합리적이라 생각하는데 오늘 첫 교통사고가 났는데
당황스럽더군요,,,나름 빠르게 멘탈회복하고 처리했는데 잘 된 것인지......
운전 3년차라서 궁금한게 아직은 많네요...많은 조언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중고딩때부터 눈팅만 하다가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네요...
다름이아니라 오늘 제가 교통사고 가해자가 되어서 처리를 했는데 잘 한 것인지 여쭤보려고 회원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경북칠곡 동명 휴게소,오후 4시 10분경(정확하지않음) 휴게소에 주차되어있던 트레일러를 제가 기름넣으러 들어가서 주유소방향으로
진행하던중에 후미를 추돌했습니다. (시속 약 10~15가량,눈길 미끌림,차안에 사람 없었음)제차는 사진과같이 본넷 반이 휘어지고 조수석쪽 휀다가 밀려서 조수석 문이 잘 안열립니다. 다행히 저나 조수석에 타고있던 여자친구는 무사합니다.부동액 새어나왔습니다. 시동,약간의 운행에는 문제가 없었으나 부동액이 다 흐른마당에 운행이 불가할 것으로 생각되어 휴게소 주유소에 양해를 구한 뒤 제가가는 공업사에서 차를 끌고 갈 때까지 잠시 주차하기로 했습니다. (눈이 많이와서 렉카가 못 온다고 함) 그리고 상대 트레일러는 사진과같이 번호판과 그 밑 보호대 (?)에 긁힌부분 몇개가 다였습니다. 차주분께 전화를 드렸더니 나오셔서 제차를 뒤로 빼 보라고 하셨습니다. 후진을 했으나 안되니까 상대차주분이 자신의 차를 앞으로 이동해서 충돌부위를 관찰 할 수 있었습니다.
경황이 없어 사고당시 접촉되어있는부분은 찍지 못했습니다. 제가 연신 죄송하다고 했었는데, 차주분이 자차 들어가있냐고,넘버 찌그러진거가지고 뭐그러냐고 하시면서 자차가 들어있냐고 다시한번 물으시더니 차수리 잘하라고,다친데는 없냐고 해 주셨습니다. 제가 혹시나 문제가 생길 시 연락주십시오. 하면서 전화번호를 드릴려고하자 한사코 사양하셨습니다. 그러다가 출발하려 하시기에 다시 전화번호 드리겠씁니다 했더니 또 되었다고 하면서 가셨습니다. 교통사고가 났을 때에 사상자구호,연락처교환등을 하지않으면 나중에 가서 탈이 있을거라고 익히 들어 알고있었는데 아저씨가 이미가셨으니 어쩔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그대신 112로 전화해서 상황설명 후 나중에 탈이 있을거 같아 경찰서에 사고났다고 얘기하려 전화했다고 하니 잘하셨네요 하면서 제이름,민번,차남바를 적었습니다.
그리고 보험회사,공업사 사장님과 전화통화를 하고 보험회사에 보험접수 >>>접수번호 받아놨습니다. 공업사 사장님과는 휴게소의 위치,사고난 부위를 간략하게 폰으로 사진찍어 보내드리고 왔습니다.(어머니 친구분이라 추후 차 키와 보험접수번호 알려드릴예정)
제가 가진건 사고부위를 찍은 사진들과,블랙박스영상이 있고 상대차량 차주의 전화번호도 폰에 찍혀있습니다. (사고 나고 전화를 걸었기에)
사고처리를 이렇게 하는게 맞는건지 잘 아는 분들의 조언을 구합니다.
추가적으로 차를 맡아준 주유소에서 하이패스 카드 뺴가서 가까운 ic 가서 금액 결산하라던데 이건 어쩌면 될까요..?
0/2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