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002년 처음으로 제 명의로 된 차량을 가졌습니다.
포터 슈퍼캡 장축...
이미지에 있는 투톤은 아니였고..흰색 원톤...
구입 이유는 그냥 이 포터에 꽂혔습니다.
대학4학년...꿈도 많던 시절....저의 꿈은 포터를 타고 멋진(?) 드라이빙 생활을 하는 것이였으나...
그건 그냥 꿈이였고...동아리 짐부터 시작해서 후배녀석들 집 옮기면 이사짐 날라주고...
아시는 사장님이 경영하던 호프집에서 집기류 빼면서 짐 실고..ㅋㅋㅋ
점점 짐칸에는 쓰레기만 쌓이고...한번 날잡아서 치우기는 했지만 하루만 자고 일어나면 또 쓰레기
쌓이고....
그래도 그 이후 구입한 그 어떤 차량보다도 에피소드가 정말 무궁무진합니다.
제 명의로된 첫차는 년식모를 2002년 30기계화보병사단 기갑수색대 수송부 두돈반 770호 유조차.
쥐색젠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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