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춘천마라톤 4시간30분 했었습니다. 처음 풀 하는거면 메이져나가셔서 풍선달린 페이스메이커 뒤에서 뛰는게 낫습니다. 본인의 키로당 몇분 나오는지 페이스를 파악해서 첨부터 끝까지 유지하는게 중요! 처음나가면 사람들 빨리뛰는거 보고 같이 휩쓸리면 바로 오버페이스되서 나중에 힘듭니다~~ 대단해유
올해 처음으로 3월에 동마를 10킬로 뛰었더니 그 카타르시스를 잊지 못하겠더군요. 엊그제 양평 이봉주 마라톤도 10킬로 뛰었는데 날씨가 너무 더워서 기록 갱신은 실패. 이제 10월부터 서울레이스랑 춘마, 제마가 있는데 다행히 제마랑 서울레이스는 접수했네요. 춘마는 다담주 접수...요즘 마라톤은 완주만큼이나 신청이 어렵습니다.
10년전에 멋모르고 3만원짜리 신발 신고 참가 했었는데...
운동할줄도 몰라서 걍 주구장창 하루에 10키로씩 매일 뛰었고 1~2달정도 준비하고
무리 없이 완주했떤 기억이 나네요
처음이라 30키로 넘어가니 매우 힘들었고...
20키로까지는 웃으며 뛰었는데 반을 더 해야된다니 어휴...한숨 나오고....
잠실대교 지나가는데 피니쉬라인까지 2키로 남짓 남았는데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건지....
완주하니까 와 내가 이걸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년에는 울트라마라톤 한번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고관절, 족저근막염, 발목 작살남
나름 도움이 되네요. ㅜㅜ
10년전에 멋모르고 3만원짜리 신발 신고 참가 했었는데...
운동할줄도 몰라서 걍 주구장창 하루에 10키로씩 매일 뛰었고 1~2달정도 준비하고
무리 없이 완주했떤 기억이 나네요
처음이라 30키로 넘어가니 매우 힘들었고...
20키로까지는 웃으며 뛰었는데 반을 더 해야된다니 어휴...한숨 나오고....
잠실대교 지나가는데 피니쉬라인까지 2키로 남짓 남았는데 왜이렇게 길게 느껴지는건지....
완주하니까 와 내가 이걸 해냈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내년에는 울트라마라톤 한번 도전해볼려고 합니다.
한 8개월 정도 한 것 같은데 결국은 풀코스 도전하다가 관절에 무리가 와서 포기했습니다.
덕분에 불과 8개월 동안 체중도 35KG 정도 감량하고 혈압도 정상으로 돌아왔었습니다.
대단하시네요...하프 한번밖에 안뛰어 본 사람이 풀코스를 해내다니...타고난 신체와 그리고
정신력이 대단합니다. 마라톤이라는게 해보면 압니다. 중독성이 워낙 강해서...
거짓말 조금 보태서 담배보다도 중독성이 강합니다.
그런데 철저한 준비 없이 장거리 뛰다가 몸 망가지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그래서 저는 마라톤 대회 나갈때마다 팬츠 속주머니에 2만원 현금은 항상 가지고 뛰었습니다.
몸에 무리가 오면 오버페이스 하지 말고 택시타고 출발점으로 복귀하려고요.
게시글 읽고서 마라톤 해볼려고 하시는 분들은 반드시 마라톤 카페에
가입해서 정보 충분이 얻으면서 천천히 해보시기를 바랍니다.
아무리 비만이라도 스텝바이스텝으로 준비하면 3~4달이면 하프까지는 가능합니다.
하면 안되요... 천천히 준비해야 되요.
중간에 힘들다고 택시타고 결승점까지
가는놈보단 낫다
어찌 저찌 지옥을 맛보고 완주는 했는데...
근 한달정도를 무릎이랑 아킬레스건염으로 일상생활을 못했음....
단 비만인 분들은 살은 많이 빼야 관절에 무리가 덜갑니다~
마침 무거운 테니스화?? 신고 뛰었으니..
집에와서 보니 양쪽 엄지발톱이 모두 빠져있더라는;;;;
자기네도..소변에 피섞여 나온대요..
풀코스 20~25회 완주 하프는 50~60회 완주
풀코스 최고 기록 3시간 27분 35초(풀코스 도전중 2번 포기)
왜 풀코스 완주횟수를 모르냐 여러분도 여러번 뛰면 잘 기억안납니다 한 7~8번까지는 열심히 기억하는데 그다음부터는 긴가 민가
제일 기억에 남는순간
-십수년전 mbc스포츠 마라톤인가? 미사리에서 하는 대회였는데 어떤 70도 넘은 할배가 등에 "오늘 안뛰면 내일죽는다"란 배너를 달고 뛰는 장면이 최고의 장면이 아닐가 생각한다
자기 몸을 단기간에 너무 학대 시킨 것 같음
자전거 유튜버입니다.
스크롤 내리는데...
다크써클이 점점 짙어진다는..ㅠ.ㅠ
뛸때: 내 이짓거리 하나봐라 ㅆ~
며칠후: 아~ 다시 댐비고 싶네 …
5년 뒤: 포레스트 검프 ㅋㅋㅋ
힘들었지만 재미있던...기록증은 집 어딘가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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