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선도부였습니다
그래서 여러명의 양아치를 아는데 거의 22년만에 한명을 어느 식당에서 마주쳤습니다
지 자식들하고 마누라 챙기며 밥먹고있더군요
근데 이 놈이 어느정도 악질이었냐면 그때당시 삥뜯고 뽄드불고 애들한태 담배빵 하던놈입니다
심지어 조흥은행에 같이가서 통장에 있는 용돈까지 털어갔던 놈입니다
피해자중 한명은 자퇴도하고 자살시도도 했었거든요
그때가 90년대라 학교폭력에 너무 관대했는데 제가 피해자는 아니어도
그새끼가 했던 짓이 선명하게 떠오르는데 피해자 친구는 오죽할까요?
화장실에서 마주쳤는데 저를 굉장히 어려워 하더라고요
뭔가 찔리는 거겠죠 제가 묻지도 않았는데 지금 가정이루고 착하게 살고있다고
지입으로 떠드네요 물어보지도 않았는데;;; 다행히 주변 전화해보니까
어디살고 어디에서 근무하는지 알았는데
마음같아서는 그 놈 자식들한태 니네아빠 엄청 양아치였어~~~라고 튀어나오는걸 참았습니다
다행히 피해자 한명하고는 연락하고 사는데 이거 말해주니 갑자기 말이 없더라구요 시간도 지났으니
잊고살고 있다고 그냥 모른척해라 하는데 열받긴하네요
이런글올리는지 궁금하네요
선도부 였다면 그때 막아줄수 있었을텐데
학생주임에게 보고하고 인적사항 말해주는게 전부였습니다
양아치 무리에게 다굴맞아서 저도 코피터지고 귀터진적 있습니다
그때는 그냥 빠따맞고 반성문쓰고 정학이 전부였어요
다들 니 닉 외우겠다야
관광객들 등처먹지말고.
착하게 살자 .
글보니 이건 뭐 !
50~80살까지 양아치 새끼인 놈이 더 많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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