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 앞 오락실 아줌마는 천원짜리 1장을 내밀며 100원짜리로 바꿔달라고 하면 늘 1100원으로 바꿔줬는데, 매번 오락실 갈때마다 천원짜리 바꿔서 딱 1판만 하고 본전은 고스란히 챙겨와야지.. 하고 맘을 먹어도 항상 차비까지 다 털리고 집까지 걸어가곤 했었지.. ㅋ
국민학교시절 아침반 오후반 나눠할때 오후반 이었음!아홉시 쯤 동네 에 반은 오락실 반은 만화방 하던가게 를갔는데 어디서 많이 보던 책가방이 오락실 한켠에 있음! 저거 많이 보던가방인데? 하며 오락한판 열심히 하고 집에가려는데 만화방 구석탱이에 시커먼 사람이 노려봄! ㅋ 우리큰형님! 나에게 손짓 하더니 집에가서 고자질 하면 맞는다~ 그리고 백원을 쥐어줌! 난 의리 있고 과묵한 막내이기에 집에가서 아무말않고 있다 학교갔음! 갑자기 생각남
자동으로 그 자리는 가방주인 차지ㅋ
그 누군가..
로또 1등되고있나?!
붙어있던 문구가 아직도 생각난다.
'오락 하실 분은 100원짜리를 투입하여 바꾸어 가시고,
50원짜리로 교환만 하고 나갈 놈들은 바꾸지 말고 꺼져라!'
100단계가면 게임 클리어 떳던거 같은데
기억이 가물가물
이게 해적판에서만 가능했던건지 로고화면에서 치트 입력할때 활성화 되었던건지는 모르겠네요
낭만은 개뿔 주인아줌마 개고생했음...
많이 만났는데
사활을 걸었던
지금은 세상이 너무 각박하네요...
그나저나 보글보글 원더보이 올림픽 생각많이 나네요 ㅎㅎㅎ
엄마하테
처맞았지ㅢㅣ
째려 보시더라구요?
의심가득한 눈길로...
머쓱..!
한번하면 막판까지 가곤했는데
헤리어 백만가면 무적되버림. 오락실 주인 첨엔 모르다가 정보를 입수하더니 나중엔 점수보고 꺼버림.
오락실
https://youtu.be/glWFgFskoDQ?si=6xT6KtrkkyrZ4_fF
보글 보글?
뽀글뽀글인가요?
4차원 2가지 걸어서
동전넣고 게임했던 기억이 어렴풋이 나네요 ㅎ
지금생각하니 창조경제네?
동전 갖고 오셔서 무료로 게임 잔득 시켜주시던게 기억이 납니다
킹오브94 나오고 철권 나오고 던전드래곤 나오고.. 던전드래곤은 4명이서 하는 거라 마법사나 성직자 잘못 골라서
못하면 옆에 형들이 바로 꺼지라고 쌍욕먹고 쫒겨남. 그때가 그립네요.
갑자기 사십년전 기억에 웃음이..
100원됨 ㅎㅎㅎ
이렇게 한 기억이...ㅎ
증거불충분,공소시효 지남 ㅎㅎㅎ
할머니들 앉아있기도 힘든데
임산부가 애기 손잡고 타면
애기엄마 힘들다고 여기 앉으라고 하면
애기엄마들도 할머니 앉아가시라고 양보하고
할머니들이 애기 다리아프다고 할머니 무릎에 앉혀주고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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