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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2024.06.28 (금) 11:26 | 쪽지 | 작성글보기 |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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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는 지금 이시대에 꼭 필요한 정치지도자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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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등고래 메모
다만 범고래도 먹고 살려니 다른 고래들을 공격하는 거구요.
옛날에 두차롄가 사람을 공격했는데 호되게 보복 당해서 그렇다는 얘기를 봤네요...
범고래들 사이에 사람 건들면 ㅈ된다고 소문이 나서 그 뒤로는 사람은 안건든다는...
없다
^^
그런 소중한 크릴새우를 돈에 눈이 먼 인간들이 가만히 놔둘리가 없겠죠.
낚시 미끼로 사용되기도하지만 요즘 유행하고 있다는 '크릴오일'.
인간들은 기어이 크릴오일을 만들어 팔아먹기 시작했습니다.
몸에 좋다는 각종 미사여구 문구들을 잔뜩 집어 넣어서 말이죠.
크릴오일 안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크릴오일은 질병 치료를 위한 전문의약품이 아닌 시중에 넘쳐나는 일개 '건강보조식품'일 뿐입니다.
기존 식단으로 공급되는 영양분만으로도 건강을 유지하는데에 있어서 문제될 거 없으며, 부족하다 싶으면 저렴한 가격의 종합비타민제로 부족한 영양소를 보충하면 된다고 해요.
그런데 인간들은 '크릴오일'을 만들어내고는 남극의 크릴새우들을 남획하고 있습니다.
해양 학자들이 고래의 먹이가 고갈될 날이 머지 않았다며 안타까위 하면서 탄식을 해요.
크릴새우가 무너지면 남극 생태계 전체가 무너진다고 합니다.
그러니 여러분들은 크릴오일 같은 거 구입하지 마세요.
고래들이 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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