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올백을 김건희가 돌려주라 지시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이 주장은 '대통령기록물'로 이미 국고에 귀속됐다는 기존의 주장과 상반된다.
해명을 또 해명하고 다시 또 해명하다 엉킨 것이다.
대통령실은 이미 1월 19일 "대통령 부부에게 접수되는 선물은 대통령 개인 이 수취하는 게 아니라 관련 규정에 따라 국가에 귀속돼 관리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윤핵관 이철규도 지난 1월 22일 "절차 를 거쳐서 국고에 귀속된 물건을 반환하는 것은 국고 횡령이다. 그 누구도 반환 못 한 다. 이것은 대한민국 정부의 것"이라고 말했다.
즉, 그간의 대통령실 주장대로라면 김건희의 반환 지시는 횡령 지시인 셈이다.
여기서 코메디 하나 추가.
대통령실이 스토커라 주장하는 사람이 무단으로 거주지에 들어와 명품백을 놓고가 영부인의 심기를 불편케 했는데도 불구하고, 대통령기록물이라 언급하고.
거기에 더해 횡령을 감수하고 반환지시했다고 하는데도,
아크로비스타 지하 코바나 => 용산 대통령 관저 => 용산 대통령실
이런 동선으로 1년 넘게 이동이 되다니,
이게 나라냐?
다 때려쳐라, 하도 해명하다보니 엉켰다.
한번 거짓은 그 거짓을 감추기 위해 또다른 거짓을 만들게 된다
이것들은 배꼽이고 입이고 아무데서나 똥이 나오는구나아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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